
협회는 국내 유일 가치평가 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공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하며 신뢰성 및 공정성 강화를 위해 협회장과 외부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외부 위원장으로는 국무총리 소속 조세심판원 전동흔 전 상임심판관을 내정했다.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재능기부의 형태로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서민 및 국가유공자 대출 시 시가확인, 파산(회생) 대상자 자산의 시가확인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와 함께하는 부동산 교실(약칭 ‘감동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공직자윤리법시행령'입법예고에 따라 정부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의 일환으로 장·차관급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 시 시가확인 서비스도 검토 중에 있다.
김순구 회장은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앞으로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행정심판 대행 그리고 효율적인 국공유재산의 관리 및 운영을 위한 국공유재산 백서발간 등 국민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협회가 진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내 유일의 가치평가 전문가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