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감정원.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6일 조사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8주 만이다.
서울의 경우 0.09%로 지난주 0.11% 대비 오름폭이 0.02%포인트 둔화됐다. 지방은 -0.07%로 지난주 -0.06%보다 0.01%포인트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시장 안정을 위한 연이은 정책 시행과 금리상승 가능성 확대 등으로 상승 동력 줄어들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지방은 대전이 개발호재(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와 거주선호도 높은 대단지 수요로 유성·서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세종은 정주여건 양호하거나 저평가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제주는 신규주택 및 미분양 증가, 차익실현 매물 증가 등으로 하락 전환 됐다. 충청·경상권 등은 수급불균형으로 하락세 지속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