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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대우건설 조인트벤처, 싱가포르 1800병상 규모 병원 공사 수주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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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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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WHC'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싱가포르 'WHC'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쌍용건설과 대우건설이 싱가포르 보건부에서 발주한 첨단 미래형 병원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15일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쌍용건설은 리딩사로서 40%의 지분(미화 약 3억달러)을 갖고 대우건설(40%), 현지업체인 Koh Brothers(20%)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1800병상 규모의 WHC(Woodlands Health Campus) 병원을 짓는 공사로 미화 7억40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원)다.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닌 ADS(Alternative Design Solutions : 발주처가 제공하는 기본 설계 개념을 유지하면서도 미래형 병원에 부합하는 보다 효율적이고 개선된 설계와 공법 등 제시)와 PQM(Price Quality Method)방식으로 발주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12월 입찰 공고 후 쌍용건설 조인트벤처 등 국내 2개 조인트벤처와 일본 시미즈 조인트벤처, 오바야시 조인트벤처 등 단 4개 조인트벤처만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쌍용·대우건설 조인트벤처의 WHC 프로젝트 관련 차별화된 대안설계 및 공법 제시와 국내외 병원 시공 실적, 싱가포르에서만 6000만 인시 무재해를 기록 중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WHC는 싱가포르 북부 Woodlands 지역 약 76,6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7층, 8개동으로 들어서는 1800병상 규모(연면적 246,000㎡)로 종합병원과 커뮤니티병원, Nursing Home, Hospice라는 4개의 별도 의료기관이 첨단 IT로 접목된 대규모 미래형 종합병원으로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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