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띠는 특징은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 층을 두텁게 했다는 점이다. 이번 삼성금융계열사 CEO 인사에서 생명출신 CEO를 배출하지 못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생명의 차기 사장 자리에는 삼성화재에서 전략영업본부장 부사장 자리를 지내고 있던 현성철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화재와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나머지 계열사들의 사장단 인사 역시 최영무닫기


아울러 삼성생명 측은 “전무 이상 고위임원의 승진을 확대해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2018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2018년 삼성생명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부사장
▲김학영 ▲이승재
▲김용관 ▲박종문 ▲반기봉 ▲임범철 ▲조일래 ▲최인철
◇상무
▲고상희 ▲고혜진 ▲김태선 ▲박종진 ▲서우상 ▲송상진 ▲윤광호 ▲조태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