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림산업이 발표한 ‘2017년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은 7조원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 수주 규모 5조2907억원 대비 13.41%(7093억원)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올새 신규 수주의 대부분을 ‘국내 주택’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지역별 신규 수주 목표 비중은 국내 6조원, 해외 1조원이다. 업종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건축부분이 5조원, 토목·플랜트가 1조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외에도 국내 주택시장에서 5조원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잡았다”며 “규제 강화로 인해 시장이 어렵지만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주택 공급도 총 12곳, 1만5134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총 공급규모는 2만313가구다. 공급 규모의 약 60%인 8733가구가 하반기에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