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한강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을 소비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금호산업.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오는 24일, 2단지 오는 25일이다. 정당 계약일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다.
금호산업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주택 구성, 900만원대 평당 평균 분양가 책정으로 1순위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
단지 주택 구성을 보면 1단지는 전용면적 59~84㎡, 406가구로 지어진다. 2단지는 전용면적 77·84㎡, 4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평당 평균 분양가도 여타 단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고 금호산업은 강조한다. 이 단지 평당 평균 분양가는 94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1단지 전체 분양가는 2억4240만~3억1570만원, 2단지는 2억9760만~3억1350만원이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최근 분양한 주변 단지들이 분양에 성공한 점도 이 단지에 대한 청약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포는 지난달에 2곳의 단지가 분양을 실시해 완판됐다. 지닌달 27일 청약을 실시한 금성백조건설 ‘구래역 예미지’는 평균 청약 경쟁률 5.6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으며, 계약 9일 만에 완판됐다. 같은달 17일 평균 청약 경쟁률 5.34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롯데·신동아건설 고촌 ‘캐슬앤파밀리에’도 10일 만에 모든 주택 계약이 완료됐다. 한강 금호어울림도 이 같은 주변 단지 흥행 기세를 이어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강 금호어울림 분양관계자는 “김포시에 공급되는 마수걸이 분양단지이자 분양가상한제적용 단지로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3.3㎡당 940만원대에 공급되면서 지난 주말 3일간 이 단지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며 “전 가구 중소형주택 구성, 공간 활용이 우수한 4베이-4룸 위주로 상품을 구성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