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영통 2구역 메탄 주공 5단지. 사진=다음 로드뷰.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원 영통 재건축 조합은 지난 23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현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장 투표 결과(조합원 2384명 중 1443명 투표) GS·현산은 총 1249표를 얻어 89표를 받은 롯데건설을 큰 차이로 제쳤다. GS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을 큰 차이로 제치고 수원 영통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수원 영통 사업은 매탄 주공 4단지와 5단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8000억원이다. GS·현산은 지하 2층~지상 39층, 23개동, 총 4376가구를 짓는 대안설계를 제시했다. 동과 동 사이를 잇는 ‘스카이브릿지’, 효원공원과 연계한 ‘파크 브릿지’ 등 약 1900억원 규모의 무상특화 또한 제안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