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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 청약서도 지역 양극화…경상·전라·강원·제주 청약 미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2-08 11:41 최종수정 : 2017-12-10 23:37

서울·경기·부산·대구·광주 등은 대부분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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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7일까지 청약 실시 단지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지난 4~7일까지 청약 실시 단지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6개 단지가 1순위 청약을 실시한 12월 1주 청약에서도 지역별 양극화는 드러났다. 수도권, 부산·대구·광주 등에 있는 단지들은 1순위 마감한 반면 경상북도, 전라남도, 강원도, 제주도에서 청약을 실시한 단지들은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청약을 실시한 26곳 단지 중 청약 마감된 곳은 17곳이다. 1순위 마감된 단지가 16곳, 2순위 마감된 곳은 1곳이었다.

1순위 마감 단지 중 10곳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부산·대구·광주를 비롯한 지방 광역시였다. 서울에서는 노량진 드림스퀘어, 독산역 롯데캐슬이 각각 최고 청약 경쟁률 15.00 대 1(58㎡F), 5.00 대 1(84㎡A)를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경기도는 김포 한강Cc-03 금성백조구래역예미지(최고 37.05 대 1),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 아파트(기타 지역 1순위), 동탄2신도시 C-9 블록 동양 파라곤(최고 33.69 대 1), 시흥 장현 C-2BL 모아미래도에듀포레(최고 4.56 대 1), 평택고덕신도시 A16블록 신안인스빌(최고 51.84 대 1)이었다.

부산에서는 덕천 이즈카운티 아파트(최고 3.77 대 1), 대구는 지산아이위시네이처(최고 91.00 대 1), 광주는 여수 문수동 베르힐(최고 19.38 대 1)이 1순위 마감됐다.

동대구, 경상북·남도, 전라남도, 충청북도에서 1순위 마감된 단지는 6곳이었다. 동대구에서는 우방아이유쉘이 최고 청약 경쟁률 66.50 대 1(84㎡A), 충청북도에서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가 32.80 대 1(119㎡)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경상북도는 상주 북천 대림다미아(최고 2.50 대 1), 전라남도는 여수 문수동 대성베르힐이 최고 경쟁률 18.45 대 1(84㎡A)을 기록했다. 경상남도는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E-2블록(최고 30.86 대 1), 진주혁신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A6(138.33 대 1)이 1순위 마감됐다.

반면 1순위를 비롯한 청약 마감에 실패한 단지는 7곳이었다. 특히 경상북·남도를 비롯해 강원, 전라남도, 제주도 등 지방 있는 단지들이 대부분이었다. 경기도에 속한 단지도 2곳이나 됐다.

경상북도는 안동 코오롱 하늘채, 경상남도 김해장유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전라남도는 목포 서희스타힐즈, 강원도 인제 라온프라이빗, 제주도 제주성산 위듀파크도 청약 마감해 실패해 예비당첨자 또는 특별추첨으로 넘어가게 됐다.

경기도에서는 양수역 에델바움 아파트,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 오피스텔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관계자는 “청약 시장에서 지역별 양극화는 이어져온 가운데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이는 더 두드러질 것”이라며 “수도권으로 분류되는 경기도에서도 지역별 편차에 따라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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