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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압구정 지구단위계획안 3번째 보류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1-23 16:35

서울시 “최고 층수, 공원부지 등 재검토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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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2017년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자료=서울시.

22일 열린 '2017년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자료=서울시.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압구정 지구단위계획안(이하 압구정 계획안)’이 3번째 서울시 심의에서 보류됐다. 압구정 계획안은 지난 5월, 7월에도 보류 판정을 받았다. 압구정 계획안은 강남구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 115만㎡를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통합 관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22일 열린 ‘2017년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압구정 아파트지구를 24개 단지 6개 구역으로 나눠 통합 개발하는 압구정 계획안을 보류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 최고층수, 공원 부지 등에 대해서 재검토가 필요해 보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초 압구정 지구단위계획 안건이 통과되면 개별 단지가 각각 특별계획 구역으로 나눠 재건축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는 도시정비·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서 보류 또는 미심의 결정을 내리고 있다. 지난 8월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에 대해서 미심의 결정을 내렸다. 최고 층수 49층이 지난 2014년 발표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이하 서울플랜)’에 어긋난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최고 층수 35층으로 하는 재건축 계획안을 서울시에 다시 제출한 상태다.

당시 서울시 공공주택운영팀 관계자는 “추진위가 제출한 계획안은 용적률 등에서 심의요건을 벗어나지 않았지만 최고 층수에서 서울플랜을 위반했다”며 “5년간 동일 안건을 회부하지 못하는 부결이 아닌 미심의 결정이 내려져 서울플랜에 맞춰서 다시 제출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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