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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은마아파트, 최고 35층 재건축 결정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0-26 18:08 최종수정 : 2017-10-27 08:48

주민투표 결과 35층안에 71% 찬성…49층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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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진=한국금융신문DB.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진=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고 분양 층수를 놓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었던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결국 35층 안을 수용했다. 은마아파트는 그동안 최고 층수 49층의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2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아파트와 토지 등 소유주 4803명 중 366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2601명이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는 최고 35층 재건축을 하자는 데 찬성했다. 이는 전체 투표자 수의 71.1%에 달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최고 층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왔고, 35층 아파트 재건축안이 선택됐다"며 "35층안에 맞춰 재건축안을 빠르게 수립해 다음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49층, 6000여가구 재건축을 추진하던 은마아파트는 지난 8월 차질이 생겼다. 서울시가 관련 내용이 포함된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 심의안' 미심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당시 서울시 공공주택운영팀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추진위가 제출한 계획안은 용적률 등에서 심의요건을 벗어나지 않았지만 최고 층수에서 서울플랜을 위반했다"며 "5년간 동일 안건을 회부하지 못하는 부결이 아닌 미심의 결정이 내려져 서울플랜에 맞춰서 다시 제출하라는 의미"라고 말한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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