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문을 연 GS건설 '속초자이'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몰렸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17일 속초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641가구 모집에 1만2337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19.24대 1로 전 주택형 마감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별로는 141㎡PH가 3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81.66대 1을 기록했다. 129㎡PH도 3가구에 160명이 신청해 53.33대 1을 나타냈다.
분양가구수가 가장 많았던 84㎡A는 200가구에 5307명이 신청해 26.53대 1, 84㎡B도 111가구 2740명이 접수해 평균 24.68대 1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속초시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오픈 한 뒤 3일 동안 3만여 명이 방문하고, 평일에도 내방객이 끊이지 않아 어느 정도 인기를 예감케 했다” 며 “특히 모든 주택형이 당해 지역 1순위에서 마감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3일이며 지정 계약은 오는 28~30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강원도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미치지 않는 지역이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