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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유관기관장 평균연봉 3억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15 17:50 최종수정 : 2017-11-15 18:42

△왼쪽부터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한기정 보험연구원장, 지대섭 화재보험협회장, 최진영 보험연수원장

△왼쪽부터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한기정 보험연구원장, 지대섭 화재보험협회장, 최진영 보험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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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보험업계 유관기관장들이 한 해 평균 3억원 가량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수원을 제외한 이들 유관기관은 전액 회원사 분담금으로 운영되는 민간 기관이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4개 유관기관 대표자 및 임원의 최근 5년(2012~2015년) 연봉 현황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장, 보험연구원장, 화재보험협회장, 보험연수원장들의 평균 급여는 2억8700만원 가량이다.

기관장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보험개발원으로 최근 5년간 3억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했다. 퇴직시에도 이와 동일한 수준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원장은 두 달 급여로 7600만원을 받았다.

보험연구원장의 평균 연봉은 2억9700만원 가량으로 2012년 이후 급여가 꾸준히 올랐다. 2012년 2억8400만원이었던 연봉은 지난해 3억800만원으로 증가했다.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2억5300만원의 연 평균 급여를 기록했다. 지대섭 화보협회 이사장은 지난해 2억8400만원을 받았다. 보험연수원장의 평균 연봉은 2억3700만원으로 최진영 보험연수원장은 지난해 2억56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유관기관 가운데 기관장에게 가장 높은 급여를 지급하는 보험개발원은 11대 원장(1989~2016년) 가운데 5대 박성욱닫기박성욱기사 모아보기 원장을 제외하고 관 출신 인사로 채웠다. 현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역시 행시 33회 출신으로 금융위 은행과장, 보험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학계 출신이다. 지대섭 화재보험협회장은 민영 보험사 출신으로 삼성화재 수장을 지냈으며 최진영 보험연수원장은 금융감독원 출신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관기관은 회원사의 회비로 운영되는 곳이니만큼 평균 급여도 적정 수준이 있다"며 "그러나 기관장의 경우 금융권 수장이나 관 출신 인사가 많기 때문에 평균 연봉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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