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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등 누수 섬유유연제 2개 교환·환불 조치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3 14:47

노브랜드 허브라벤더‧아로마뷰 릴렉싱 라벤더 ‘누수’
소비자원 “11개 제품 폴리에스터 정전기 방지 효과 無”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섬유유연제 제품 2종. 한국소비자원 제공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섬유유연제 제품 2종.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마트에서 판매되는 섬유유연제 중 누수현상이 일어나거나 표시사항이 누락된 4개 제품에 대한 제품개선 및 교환·환불조치가 시행된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액체형 섬유유연제 11개 제품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 노브랜드 허브라벤더(㈜이마트)와 아로마뷰 릴렉싱 라벤더(㈜무궁화)는 넘어졌을 때 용기와 뚜껑 잠금 부위에서 유연제가 새어 나왔다.

샹떼클레어 라벤다(㈜쉬즈하우스)와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롯데로지스틱스㈜)는 농도 등 일부 표시사항이 누락돼있거나 액성(pH) 표시가 실제와 달라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무궁화는 제품개선과 함께 제품 교환 및 환불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쉬즈하우스와 롯데로지스틱스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표시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품별 성능도 큰 차이를 보였다. 유연성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제품은 샹떼클레어 라벤다와 펠체아주라 Lavanda e Iris’ 2개뿐이었다. 흡수성 평가에서는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과 피죤 리치퍼퓸 플라워 페스티발이 ‘매우 우수’로 나타났다.

향 지속성에서는 다우니 퍼퓸컬렉션 럭셔리 피오니와 샹떼클레어 라벤다 등이 ‘강한 향’으로, 슈가버블 그린플로라향은 ‘약한 향’으로 평가됐다.

정전기 방지 성능 평가에서는 전 제품이 폴리에스터소재 섬유의 정전기를 제대로 방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면과 모 소재에 대해서는 모든 제품이 양호했다.

이밖에도 내년 6월부터 의무표시가 예고된 알러지 유발 향 성분 함유여부 표시제는 모든 제품에서도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폼알데하이드, 파라벤류, 납, 비소 등 32개 유해물질 시험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제품별 성능차이가 커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서 구매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알러지 유발 향 성분표시의 경우 의무표시가 시행되기 전 업체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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