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쿠터 브랜드 '피아지오'가 출시한 '리버틴125'. / 사진=피아지오
1997년 첫 출시 이후 5번의 진화를 거듭한 리버티 시리즈는 누적 1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도심형 하이 휠 스쿠터의 기준을 세운 대표 모델이다. 단순한 엔트리급 스쿠터를 넘어 피아지오의 기술력과 설계 철학이 집약된 대표 모델로서, 구조적 완성도와 품질 면에서도 클래스 이상의 신뢰를 제공한다.
리버티S 125는 유럽 현지의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설계 및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과 실용성 면에서 검증된 모델로 실용성과 안정성, 효율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도심형 스쿠터다. 단순하고 효율적인 구조 설계를 기반으로 하여 높은 정비 용이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히 부품 간 간섭을 최소화한 콤팩트한 레이아웃은 불필요한 고장 가능성을 줄여준다. 여기에 전통적인 플랫보드(Flat Floorboard)는 탑승과 하차 시의 편의성은 물론, 일상적인 활용에서도 높은 실용성을 제공한다.
최신 유로 5+ 기준을 충족하는 125cc i-get 공랭식 3밸브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8.1kW, 최대 토크 11.0Nm의 경쾌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공인 연비 40.0km/L(WMTC 기준)의 연료 효율로 도심 주행에 있어 최적화된 경제성을 갖췄다.
견고한 차체 구조와 대용량 쇽업소버, 대구경 하이 휠, ABS가 장착된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 등은 장시간 라이딩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특히 Liberty 시리즈의 상징인 16인치 하이 휠은 노면 대응력과 균형감 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클래스 유일 5.5인치 풀컬러 LCD 계기판은 차별화된 사양으로 주간과 야간 모두에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라이더의 감성을 자극한 세련된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시각적 만족감까지 더한다.
리버티S125는 정통 유러피언 빅 휠 스쿠터의 클래식한 보디라인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세련미와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콤팩트한 차체에는 스포티한 블랙 마감과 글로시 블루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며, 강인하면서도 정제된 인상을 전달한다.
컬러 라인업은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다른 개성과 분위기를 담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만족시킨다.
새롭게 추가된 블루 아르데시아 컬러는 은은한 회색빛이 감도는 짙은 블루톤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도시적인 세련미를 원하는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각 컬러는 리버티S125의 품격 있는 바디라인과 어우러져, 스쿠터 이상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개성을 중시하는 도시 라이더들에게 또 하나의 자기표현 수단으로 기대된다.
한편 리버티S 125는 전국18개 공식 딜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399만원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