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 설비분야 기술교류회'가 현대건설 등 국내 35개 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 열렸다. / 사진제공=LH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국내 유명 35개 건설사가 참여했으며, 공동주택 설비분야의 발전과 공공·민간 기업의 동반상생 및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교류회 상호 협력 분야는 △공동주택 설비분야의 기술기준·설계·시공 등 기술적 교류 △설비분야의 사회적 및 환경적 문제해결에 대한 상호 노력 △저탄소·친환경·제로에너지 주택건설을 위한 개발 협력 △공동주택 설비분야 하자저감을 위한 노력 등이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과 안전분야를 주제로 열띤 토론 및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는 '공동주택,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가?'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제헌 LH주택시설처 부장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소개해 건설사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민간 건설사들의 최신 기술동향과 우수 시공사례 등도 발표됐다.
LH는 앞으로 민간 건설사와의 소통과 기술교류회 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박현영 LH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건설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해 공공과 민간기업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설비분야의 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