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합동단속, 부동산 대책 발표...서울아파트 값 상승세 한풀 꺾여

최천욱

webmaster@

기사입력 : 2017-06-16 15:51

부동산 114, 6월 둘째 주 서울아파트 값 전주 대비 0.32% 상승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서울 강남권 등에 대한 합동단속과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 발표 예고 등의 영향으로 급등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서울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32%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 0.45%보다 0.13%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은 지난주 0.71%에서 이번 주 0.32%로 절반 이상이 줄었다. 일반 아파트값도 지난주 0.40%에서 이번 주 0.32%로 상승폭이 조금 축소됐다.

김은선 책임연구원은 "대책발표를 앞두고 투기과열지구 지정, 청약조정대상지역 확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조기 도입 등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고, 최근 집값이 급등한 서울 강남권 등에 대한 합동단속으로 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으며 거래시장이 일시 공백기를 지낸 영향도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노원이 0.9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마포(0.59%), 광진(0.53%), 양천(0.53%), 강서(0.49%), 송파(0.45%) 순으로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다.

노원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개발과 재건축 기대감에 투자수요가 이어졌다. 김은선 책임연구원은 "상계주공2단지, 3단지, 9단지 등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 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광화문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꾸준한 마포지역은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공덕자이 등이 1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 아파트 값은 강동(0.40%), 관악(0.21%), 동대문(0.21%), 구로(0.13%)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입주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전세매물이 귀한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