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 방한…국내 면세점 유치 ‘눈치싸움’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8 11:05

지난해 방한 이후 1년 만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회동 주목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LVMH 홈페이지 캡처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LVMH 홈페이지 캡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1년여 만에 재방한하면서 루이뷔통 유치를 둘러싼 국내 면세점 업계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는 세계 최대 명품 그룹으로 루이뷔통·셀린·펜디·디올·지방시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이 중 루이뷔통은 샤넬·에르메스와 함께 ‘3대 명품’으로 꼽히며 국내 면세점 업계의 잇단 입점 러브콜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8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루이뷔통’ 전시회 참석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지난 7일 방한했다.

이날 아르노 회장은 전시회를 둘러본 뒤 루이뷔통·디올·펜디 등이 입점해 있는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해 LVMH 계열 브랜드 매장을 차례로 방문한 뒤 청담동에 있는 루이뷔통 한국지사로 향했다.

현재 국내 면세점 중 루이뷔통이 입점 된 곳은 롯데와 신라 두 곳이다. 이 가운데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신세계디에프 등 최근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업체들은 루이뷔통을 포함한 LVMH의 인기 명품 브랜드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아르노 회장의 행보에 국내 면세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루이뷔통 매장 입점 결정권을 그가 쥐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노 회장은 자사 브랜드의 해외 유치 확정을 위해 직접 해당 매장을 방문하는 등 심사숙고를 하는 것으로 평이 나있다.

지난해 아르노 회장의 방한 당시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사장이 HDC신라면세점 방문을 직접 수행했으며 정유경닫기정유경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 겸 한화그룹 면세TF 차장 등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주요 기업의 오너들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HDC신라면세점과 신세계디에프는 루이뷔통의 입점을 성사시켰지만 예상보다 입점이 지연되며 올해 상반기까지 오픈을 하지 못 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보복이 회복 되는대로 루이비통 입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지난 7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LVMH 주최로 개최된 행사에 참석했다. VIP행사인 만큼 이 자리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아르노 회장의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홀딩스, 철강 반등에 3분기 이익 개선…리튬 '바닥' 진단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포스코 판매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늘렸다. 반면 리튬 자회사들은 리튬가격 하락으로 일제히 적자를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가격이 저점이라고 보고 아르헨티나 2공장의 이익 기여를 기대했다.다만 4분기부터 2027년 1분기까지 광양 2고로 개보수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만큼, 판가 인상과 원가 절감 효과를 이어가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증가…순이익은 감소2일 포스코홀딩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1410억 원, 영업이익 94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2 팬오션, 벌크 운임 강세에 3분기 영업익 ‘4년만 최대’ 팬오션이 벌크선 시황 강세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태풍과 수에즈·파나마 양 운하 통항 제한으로 실제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이 줄어든 가운데 철재와 석탄 물동량이 늘면서 주력인 벌크선 부문이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4분기에는 중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인도에 따른 탱커 부문 실적 확대가 기대되지만, 신조선 인도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벌크 운임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영업이익 1974억…순이익 세 배 넘게 늘어2일 팬오션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73억 원, 영업이익 1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 3 한화, 필리조선소서 첫 美 해군 함정 건조…현지 야드 '결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자회사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 중형상륙함(LSM)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계 조선소가 미 해군 함정을 신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가 2024년 말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지 약 2년 만에 미국 현지에서 함정 건조 실적을 확보하면서, 미 해군 함정 사업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필리조선소, 중형상륙함 건조…VCM 방식 계약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해군·해병대용 중형상륙함 1척 건조 계약을 2억6900만 달러(약 3600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같은 함정 3척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건조는 한화가 2024년 인수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