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 기준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이 50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순자산은 제외한 수치다. 지난달 13일 500조7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규모가 불어났다.
특히 펀드 순자산 규모가 400조원을 돌파한 이후 500조원이 되기까지 2년의 기간이 소요돼 눈길을 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300조원에서 400조원으로 증가하는데 8년이 소요됐던 것이 비해 매우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국내 펀드 순자산은 2007년 9월 19일 300조원을 기록한 뒤 2015년 3월 3일 400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전체 펀드 순자산이 500조원을 경신하는 데는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 증가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400조원을 넘어선 2015년 3월 3일 대비, MMF는 30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부동산 및 특별자산펀드는 각각 20조1000억원, 20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이 펀드들의 순자산 증가량은 주식·채권형 펀드에 비해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에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중국 사드 보복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져 한달간 MMF에만 10조4000억원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코스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4000억원이 순유출됐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 강세,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감소 등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지난 한달간 5000억원 증가한 6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7000억원 증가했으며, 해외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4000억원 증가함에 따라 전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지난 한달간 1조1000억원 증가한 10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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