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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외인 순매도·횡령 혐의 수사에 약세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4-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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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대우건설이 외국인 매도와 검찰 수사 소식에 오전장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2시 45분 현재 대우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0%(270원) 내린 68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는 대우건설 주식을 38만주 이상 매도 중에 있다. 전 거래일에는 45만주를 팔았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개장 전 대우건설 2대 주주인 사모펀드 에스이비티투자가 보유주식 5104만주 중 700만주를 주당 6680원에 블록딜했다. 이 관계자는 블록딜 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낮아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 검찰 수사 관련 건도 투심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사·하청업체 직원 5명과 공무원 1명, 브로커 1명 등 7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해명자료를 통해 “현장안전관리비 전용문제는 해당 현장의 개인비리이며, 회사나 현장의 조직적인 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며 “ 만약 당사가 조직적인 차원에서 안전관리비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면 해당 직원을 해고조치하고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의 인사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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