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순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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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0.10%) 내린 2081.84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62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6억원과 42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현대차(646억), 삼성전자(636억), 삼성전기(283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한국전력(-180억), 두산인프라코어(-157억), LG화학(-154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SK하이닉스(176억), 삼성전기(119억), 유한양행(73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786억), 삼성화재(-316억), 기업은행(-153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09%), 운수장비(1.01%), 전기전자(0.98%), 건설업(0.37%)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은행(-1.83%), 보험업(-2.94%), 기계(-1.29%), 화학(-1.3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삼성전자는 0.80%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3.55%)와 현대차(3.44%), 삼성전자우(0.59%), 네이버(NAVER)(0.52%), 현대모비스(1.39%), 삼성물산(0.40%, 신한지주(0.32%) 등도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1.10%), 포스코(POSCO)(-0.3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포인트(0.10%) 상승한 616.58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6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하락한 1141.5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