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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부부, SK가 신년 차례 동반 참석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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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2 09:56 최종수정 : 2016-0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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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왼쪽)/노소영 관장

▲최태원 회장(왼쪽)/노소영 관장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나란히 SK가(家) 새해 차례에 참석했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광장동 소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가 새해 가족 모임에는 최태원 부부를 비롯,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닫기최신원기사 모아보기 SKC 회장과 사촌동생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수감 중인 최재원닫기최재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수석부회장 가족도 자리를 함께했다. 다만 최태원 회장 부부의 세 자녀는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은 친척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하고, 노소영 관장과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말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부인인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최근 가정사 심경 고백에서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이혼 문제 등은 노 관장과 대화로 협의한다'고 밝힌 만큼 당분간 노소영 관장과 마찰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가는 매년 1월 1일 일가 친척들이 모여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과 동생인 고 최종현 회장 등 선대 조상을 기리는 차례를 지내왔다.

최태원 회장이 SK가 신년모임에 참석한 것이 알려지며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집무실로 출근하지 않았던 그가 4일 열리는 SK그룹 임원 신년하례회에 참석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8·15 특사에 따른 사면 복권으로 경영에 복귀한 후 처음 맞는 신년행사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공개 석상에 나타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경영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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