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크게 3가지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융포용 지원사업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 △행복한 노후와 은퇴 연구사업등 이 그 것.
우선 기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위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3월, 서울시 및 서울시복지재단과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과 함께 18만7200달러(2억원)의 지원금도 전달했다.
지난 1월에는 ‘다문화 사회적기업 지원기금’ 조성과 관련 사회연대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메트라이프생명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매칭한 총 4600만원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했다. 메트라이프 측은 전달한 지원금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에 힘이 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매년 3억원 규모로 총 190여개 기간의 장애아동 프로젝트 지원사업도 약 10년간 펼치고 있다. 지원금 전달뿐 아니라 장애아동 복지현장의 창의적이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육성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연간 프로젝트 비용 외에도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샵 개최, 자문교수를 통한 전문적인 피드백 제공, 관련 외부교육 이수와 타 기관의 프로그램 참관비용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행복한 노후와 은퇴 연구사업을 위해서 지난 4년 동안 약 4000여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한국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직업, 경제, 가족, 사회·문화, 자본, 정신 및 육체적 건강, 태도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과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구축했다. 이로써 한국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이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트라이프 측은 “향후 연구결과를 발전시켜 실천·정책적 차원에서 베이비붐 세대 및 노인인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뿐 아니라 시장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