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안츠생명 측은 암 발병으로 진단급여금을 받았더라도 이후 2년마다 같은 암은 물론 다른 암까지 보장하고 만기보험금의 일부를 돌려받는 점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올해 들어 보험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지만 혁신적인 상품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재확인시키고 있다는 자평이다.
은재경 알리안츠생명 상품계리실장은 "암이 또 다시 생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감당하기 힘든 치료비 부담을 동시에 안고 살아가는 암 환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고객들이 상품의 장점과 필요성을 충분히 느끼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 받는 형태의 암보험이 업계의 주요 상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