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 최초 발간된 매뉴얼은 안전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서 중 하나로, 점검자가 현장점검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점검시 유의사항’을 비롯해 방재기술과 관련된 ‘건축물의 방화 및 피난시설’, ‘전기·가스·위험물’ 및 ‘소방시설’, ‘공업별·공정별 방화기준’ 등의 내용을 820쪽의 분량에 수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제9판은 다양한 현장사진, 도표, 통계분석, 사고사례 등을 실어 소방관계자과 기술인들이 기술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최근 행정관서의 질의회신 내용을 넣어 법규의 적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협회 관계자는 “화재안전점검 매뉴얼은 건물의 방화관리자, 산업계의 안전관리자, 손해보험업계의 위험조사자 및 학계의 방화공학도 등을 위한 화재안전의 종합 실무지침서”라며 “전문지식의 습득과 함께 현장에서 쉽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