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금융가족 임직원들과 그룹홈 아이들은 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2002 월드컵 홍보관’을 들러 당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록한 기념사진 등을 관람했다. 이어 임직원들과 아이들은 경기장으로 이동해 오후 4시부터 FC서울과 경남 FC의 경기를 관람했다.
흥국금융가족은 지난 3일, 그룹홈과 ‘딴딴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협약식을 통해 ‘딴딴한 가족’이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흥국금융가족 임직원들은 그룹홈 가족들과의 축구경기 관람을 시작으로 매달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영화와 연극관람, 각종 미술관 및 문화유적지 방문, 방학기간을 이용한 여름캠프 등으로 이뤄진다.
변종윤 흥국생명 사장은 “축구경기 관람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에게 즐거운 소풍이 되었다니 기쁘다”며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흥국금융가족 임직원들과 아이들이 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