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10월 인수부문, NH투자 1위… '4강 체제 유지" [10월 회사채 발행실적 분석⑥]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13 16:55 최종수정 : 2024-11-13 21:13

상위 4사 점유율 과반… 삼성·키움·하나 급부상
금리 하락과 자금 수요 증가, 발행시장 성장 견인

그래프 작성 및 분석=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그래프 작성 및 분석=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10월 공모채 인수 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이 1조 585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9월 1위였던 KB증권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KB증권은 9825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신한투자증권(9120억원)과 한국투자증권(9100억원)이 뒤를 이어 '4강 체제'가 이어졌다.

자료 작성 및 분석=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 작성 및 분석=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삼성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9월 1.5천∼3천억원 대 실적에 불과했던 이들 3개 증권사는 10월에만 5천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들 증권사의 급부상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반면, IB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던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상위 4개 증권사의 인수 실적은 전체 발행 규모의 48.9%(3조 8630억원)를 차지하며, 전월 실적(49.0%, 3조 4661억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중위권 증권사들과의 격차는 점차 좁아지는 추세다. 5위부터 8위까지의 점유율은 18.1%에서 28.9%로, 5위부터 10위까지의 점유율은 25.3%에서 38.5%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그래프 작성 및 분석=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그래프 작성 및 분석=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금리 하락 지속, 그러나 시장 불확실성 변수는 여전

10월 회사채 시장은 금리 안정세와 기업 자금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11월에도 금리 하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모시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 DCM(채권 발행 시장) 전문가는 "주관 및 인수 부문에서 상위 4개 증권사가 각각 67%와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형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지고 있다"며 "향후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 증권사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10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등 금리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연말까지 우량 대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국내외 정세 불안과 트럼프 재집권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회사채 발행시장의 활황이 지속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손실 투자자 거래세 면제 추진…증시 활성화 불씨 될까 코스피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증권거래세 부담 규모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손실 투자자에게도 거래세를 부과하는 현행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세 부담을 줄여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세수 감소 우려가 맞서면서 자본시장 세제 개편 논의도 재점화되는 분위기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양도차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제도는 투자 성과와 상관없이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손실을 확정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투 2 한양증권, 레버리지 ETF '투자주의보' 공개…투자자 교육 앞장 한양증권이 투자자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레버리지 ETF 투자문화 정착에 나섰다.29일 한양증권은 단일종목 2배 추종 레버리지 ETF의 구조와 투자 시 유의사항을 쉽게 설명한 금융교육 콘텐츠 '레버리지 투자주의보'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점에 초점 맞췄다. 많은 투자자가 '기간 전체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구조를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한양증권은 2026년 5월 27일 상장일부터 7월 22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 3 상승장이 만든 실적, 조정장이 가를 경쟁력…증권사 WM·IB 체력전 돌입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완전한 체질 개선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주식시장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라는 외부 환경이 만든 ‘증시 효과’가 컸기 때문이다. 하반기 거래대금 둔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권사들의 진짜 경쟁력은 WM과 IB 역량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상반기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개인투자자 유입과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과 금융상품 판매 증가 효과를 누렸다. 실제 상반기 증권사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은 거래 활성화였다. 다만 최근 증시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