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삼성바이오, 8000억 최대…금융사 대규모 발행 주도” [10월 회사채 발행실적 분석③]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

기사입력 : 2024-11-12 19:13 최종수정 : 2024-11-13 18:11

삼성바이오로직스, 증액도 4000억으로 최대
대기업 · 금융사 '발행 러시'
금융지주 · 보험사 자본확충 가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10월 회사채 발행시장은 여전히 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 선호가 강한 가운데, 중견기업들도 목표치를 초과하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시장 환경이 이어지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당초 계획한 목표액을 상회하는 수요를 확보했다.

그래픽=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그래픽=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10월 회사채 발행사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단일 기업 최대 규모인 8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당초 신청금액 4000억원 대비 두 배 증액된 규모로, 수요예측 경쟁률도 7.35대 1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정적인 신용등급(AA ∼ AA-)과 기업의 성장성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NH투자증권이 5000억원, 한국투자증권이 4000억원씩 발행했고, 이어 KT&G(3100억원), 연합자산관리(3000억원), KCC(3000억원)와 HD현대(2970억원)도 큰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본확충 니즈... 금융사 거액 조달 활발
금융사들도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섰다. 금융지주 3개사는 총 9000억원, 보험사 3개사는 7300억원 규모의 발행에 나서는 등 금융권 자본성증권 발행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금융지주사들은 자본 적정성 확보를 위해, 보험사와 증권사는 新지급여력비율(K-ICS)과 순자본비율(NCR)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공모시장을 찾았다.

개별 금융사로는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이 각각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AA-)을 발행하며 가장 큰 금액을 조달했다. 동양생명보험이 후순위채권 3000억원을, 코리안리재보험과 ABL생명보험이 각각 신종자본증권 2300억원과 후순위채권 2000억원을 발행하며 그 뒤를 이었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