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가삼현, 정기선닫기
정기선기사 모아보기)이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사진)의 ‘미래 개척자(Future Builder)’ 선봉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R&D 자산화율이 30%에 육박하면서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R&D 자산화율이란 연구개발 성과를 특허 등을 확보하면서 자산화하는 수치를 말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특허 취득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의 무형자산(개발비)으로 전환한 비율이다. 무형자산으로 전환된 연구개발 성과는 특허 획득 등을 토대로 상용화에 돌입한다.
20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R&D 자산화율은 28.80%에 달한다.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778억 원, 개발비는 220억 원이다. ▲2020년 11.97% ▲2021년 11.81%와 비교하면 매우 급증한 모습이다.
R&D자산화율이 급등한 기점은 HD현대그룹(회장 권오갑닫기
권오갑기사 모아보기) 창립 50주년인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2’다. 당시 연설자로 나서며 글로벌 무대에 본격 데뷔한 정기선 사장은 미래 개척자라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며 수소·자율운항 등 미래 조선 기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한국조선해양도 지난해 1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원천기술의 내재화와 라이센스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포부에 걸맞게 지난해 ▲용접자동화 기술 개발 ▲가스화물창용 신소재 개발 ▲선박 배출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한국조선해양뿐만 아니라 HD현대그룹은 자율운항 솔루션에서 지난해 두드러진 성과를 낸 분야다. 우선 지난해 6월 선원의 항해 지원을 넘어 원격 제어까지 가능한 자율운항 2단계 ‘하이나스 2.0’을 상용화했다. 2단계 자율운항 상용화에 세계 최초 성공한 것. 작년 10월에는 세계 최대 보트쇼인 ‘포트로더데일’에 참가,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2단계 솔루션 ‘뉴보트(NeuBoat)도 내놨다.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 작업은 올해 또한 이어진다. 지난 1월 열린 ‘CES 2023’에서 미국 선급협회(ABS)와 양해각서를 체결, 기관자동화시스템(HiCBM)과 통합안전관제시스템(HiCAMS)을 세계 최초로 실증할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자율운행 기술 개발을 이끄는 곳은 HD현대 아비커스(대표이사 임도형, 이하 아비커스)다. 아비커스를 이끄는 수장인 임도형 대표는 HD현대그룹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개발을 주도, 현재의 성과를 냈다. 그는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정기 인사를 통해 임원(상무)로 승진했다.
임 대표는 올해 자율운항 솔루션을 넘어 연료 절감 효과 검증에 나선다. 아비커스는 지난 16일 한국선급 등과 함께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은 하이나스 2.0 연료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검증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는 8월부터 32만5000톤급 초대형 화물선에 하이나스 2.0을 적용, 1년간 실제 선박 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감 실적을 검증한다.
임 대표는 “지난 16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프로젝트는 실제 운항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운항에 따른 연료절감 및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는 세계 최초의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자율운항이 선박의 안전성과 편의성 개선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 및 환경규제 대응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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