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바이든 방한 소식에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 ‘대한전선’ 주가↑ [마감시황]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6 18:15 최종수정 : 2022-05-16 18:25

전일 대비 7.25% 오른 2145원 마감
바이든, 친환경 정책 전면 내세워
증권사 전망과 달리 코스피 2500대로
시총 상위 10곳 중 7곳 하락 종료

오는 21~22일 방한 예정인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사진=〈한국금융신문〉(발행인 김봉국)

오는 21~22일 방한 예정인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사진=〈한국금융신문〉(발행인 김봉국)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방한 소식에 대한전선(대표 나형균)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재생 에너지 전력 체계 도입에 속도를 내는 바이든 행정부 수혜주로 지목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날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 전 거래일 대비 7.25%(145원) 오른 21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기업은 전선 부문과 기타 부문으로 주요 사업을 펼친다. 주요 제품으론 초고압 케이블, 통신케이블, 자동 소포장 결속기(Copper Rod) 등이 있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인 해저케이블과 태양광 케이블 등에 이어 산불과 폭설 등 극한의 상황에서 전력망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현존하는 최고 등급인 500킬로볼트(kV) 지중 초고압 케이블의 생산과 운영 능력에 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이다.

대한전선의 주가 상승은 오는 20일 예고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내세운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호가를 누리고 있다. 대한전선뿐 아니라 풍력발전 타워를 제조하는 ‘씨에스원드’(대표 김성권·김승범)도 4.21%(1950원) 상승한 4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고경모) 투자분석가(Analyst)는 “바이든의 그린 부양안이 통과될 경우 향후 미국의 정치 지형 변화와 상관없는 그린산업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그린산업 관련 업체는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탈피 정책으로 수혜를 보는데 이어 미국 시장까지 안정적 성장이 가능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코스피는 다시 2500선대를 찍었다.

전 거래일 대비 0.29%(7.66포인트) 떨어진 수준으로, 2596.5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20.45포인트 상승한 지수로 출발해 장 초반 1% 가까이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인은 581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94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무선통신서비스(-2.80%),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2.52%), 다각화한 통신서비스(-2.17%) 등이 내렸고 독립 전력 생산·에너지 거래(+15.90%), 전문 소매(+2.83%), 섬유·의류·신발·호화품(+2.35%)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경계현)는 전 거래일보다 0.30%(200원) 내린 6만63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곽노정),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임존종보),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장재훈·이동석), 기아(대표 최준영·송호성) 등도 1% 이상씩 내렸다.

반면 ▲카카오(대표 남궁훈) +0.61% ▲포스코홀딩스(대표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전중선) +0.18%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0.69%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0.12% 등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3.17포인트) 상승한 856.25에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 -1.28% △펄어비스(대표 허진영) -1.37%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 –1.83% △리노공업(대표 이채윤) –0.12% 등이 부진했다.

그에 반해 HLB(대표 진양곤·김동건)는 4% 넘게 올랐고 △엘앤에프(대표 최수안) +3.07%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 +0.18% △천보(대표 서자원·이상율) +1.96%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반등과 중국 상하이 봉쇄 완화 등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코스피는 개장 직후 1% 가까이 상승했지만, 오전 10시부터 미국채 금리 하락과 시간 외 선물 하락 전환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다”며 “이날 발표된 중국 4월 실물 지표도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됐다”고 설명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투자분석가(Analyst) 역시 “미국 증시 반등과 상하이 봉쇄 완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으나, 중국 실물경제지표 충격과 한국은행의 빅 스텝(Big Step·0.5%p 기준금리 인상) 언급에 코스피가 하락 전환했다”며 “외국인 매도세 속 개인만 현·선물을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4.2원)보다 0.1원 하락한 1284.1원에 장을 종료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박현주, 디지털X와 '미래에셋 3.0' 공유…"디지털자산 150조원 목표"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500조원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부문을 150조원 규모로 키우는 것을 첫 목표로 내년 2027년에 흑자 달성을 하겠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GSO(글로벌전략가)가 26일 디지털 X(Digital X) 임직원과 만났다. 디지털 X를 '미래에셋 3.0'의 핵심 축으로 삼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인수(지분 97.15% 확보), 최근 법인명을 디지털X로 변경했다.'글로벌 통합 플랫폼' 구축 중점미래에셋그룹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지털 X 임직원 초청 행사 'A New Voyage Begins, Together'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 2 운용사 상반기 순익 ‘껑충’, 미래에셋 1위 독주…증시수혜 사모운용사 대거 약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올해 상반기 증시 호조에 힘입어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당기순이익 상위 자산운용사 20곳(12월 결산 법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해외법인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올해는 대형운용사뿐 아니라 사모펀드 운용사들도 순이익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증시 급등에 따른 성과보수와 자기자본투자(PI)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미래에셋, 펀드 수탁고·해외법인 성장 ‘양날개’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9063억원을 기록해 자산운용업계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3 “쉽지 않지만 간다”…상상인증권, 난관 뚫고 재도약 승부수 대형 증권사와의 자본력 경쟁은 버겁고 시장 변동성에 따른 실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중소형 증권사인 상상인증권이 처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상상인증권은 움츠러들기보다 사업과 조직을 다시 들여다보며 재도약의 길을 찾고 있다. 단기간의 외형 확대보다 사업 기반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데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증권업계 전반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가 살아남기 위한 여건도 만만치 않다. 대형 증권사들이 자본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투자은행(IB),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등 전통적인 사업만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