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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디지털X와 '미래에셋 3.0' 공유…"디지털자산 150조원 목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26 22:31

26일 디지털X 임직원 초청 행사
"내년 흑자전환 달성시 추가 증자"
금·전기 등 실물자산 디지털화 구상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지털X 임직원 초청 행사 'A New Voyage Begins, Together'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디지털X(2026.08.26)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지털X 임직원 초청 행사 'A New Voyage Begins, Together'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디지털X(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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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500조원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부문을 150조원 규모로 키우는 것을 첫 목표로 내년 2027년에 흑자 달성을 하겠다."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GSO(글로벌전략가)가 26일 디지털 X(Digital X) 임직원과 만났다.

디지털 X를 '미래에셋 3.0'의 핵심 축으로 삼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인수(지분 97.15% 확보), 최근 법인명을 디지털X로 변경했다.

'글로벌 통합 플랫폼' 구축 중점

미래에셋그룹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지털 X 임직원 초청 행사 'A New Voyage Begins, Together'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 디지털X의 오세진닫기오세진기사 모아보기 대표 및 전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그룹의 일원이 된 후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크립토,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토큰증권(STO)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금·은·전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온체인 파이낸스(On-chain Finance)’ 생태계 발전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자기자본투자(PI)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미래에셋그룹은 디지털X를 중심으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하는 글로벌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제도(KYC), 정보보호,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등 모든 영역에서 관련 법규와 글로벌 스탠다드를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추가 자본확충 의지

박 회장은 내년 디지털X 흑자전환 달성 시 추가 자본 확충 의지를 언급키도 했다.

디지털X는 미래에셋에 인수된 후 이미 5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미래에셋컨설팅이 신주를 전량 인수하며, 납입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박 회장은 "이미 500억원 증자를 하기로 했지만, 디지털X가 흑자가 나면 내년에 추가로 증자를 할 것"이라며 "2000억~3000억원 정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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