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에 금감원 출신 황정욱 유력…또 '관피아' 되나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9 17:32

리스크검사·외환기획팀장 등 역임
전무이사 선임 관련 총회 일정 미정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 /사진제공=본사DB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 /사진제공=본사DB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이사 자리에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정부가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막기위해 금융협회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전무자리를 신설했지만, 이번에도 그 취지가 무색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4개월째 공석 상태인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이사 자리에 황 전 지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황 전 지원장이 저축은행중앙회 전무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저축은행중앙회 측에서 조만간 관련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욱 전 지원장은 지난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2000년부터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긴뒤 리스크검사팀장과 외환기획팀장, 연수기획팀장, 대전시청 금융정책협력관을 거쳐 경남지원장에 부임했다.

황 전 지원장의 거취가 확정될 경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의 취업심사 결과에 따라 전무이사 정식 선임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황 전 지원장의 취업 심사는 무난히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간 맡은 업무가 저축은행권과 연관성이 떨어지며, 사실상 공직자 재취업 심사는 유명무실해 전관예우 관행이 지속돼 왔다는 관측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금감원 4급 이상 간부가 퇴직할 경우, 퇴직 전 5년 동안 일했던 유관 부서나 기관에 3년동안 재취업 할 수 없다. 다만 윤리위의 승인을 받은 경우 취업이 가능하다.

황 전 지원장이 저축은행중앙회 전무 자리를 꿰차게 될 시 관피아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 폐혜'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들이 차지했던 부회장 직책을 없애고 신설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무이사는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추천한 인물 중 각 저축은행 대표들이 모여 총회를 개최해 최종 선임하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무이사 선임관련 총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차입처 다각화ʼ 조달 경쟁력 강화 [캐피탈 조달 돋보기 (12)]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가 외화대출, 은행차입 등 조달처 다변화로 조달 금리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우리은행에서 외화대출을 받았다. 금리 상승기에 은행 차입이 금리부담이 적어 조달처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한국투자캐피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 우리은행 외화대출을 통해 회사채 금리보다 50bp 이상 낮게 차입했다"라며 "2024년말 전 2 김인 MG중앙회장, 38개 실천과제로 경영혁신 시동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①]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경영합리화기금 조성과 법정적립금 활용을 두 축으로 새마을금고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연임 2기 공약은 5대 전략과제·38개 실천과제로 구체화돼 부서별 이행 단계에 들어갔다.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금 규모와 조성 절차는 현재 내부 검토 단계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 지원을 위해 경영합리 3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 KB캐피탈 제치고 지주계 캐피탈사 수익성 1위…하반기 외국인 대상 상품 재정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기덕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해 순익, ROE, ROA 세 수익성 지표에서 KB캐피탈을 제치며 지주계 캐피탈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는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 상품인 외국인 상품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외국인 상품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2일 J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 상반기 당기순익은 1768억원으로 1위 캐피탈사인 KB캐피탈을 제치고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381억원으로 JB우리캐피탈 대비 387억원 적게 나타났다.유가증권이 수익성 견인…KB캐피탈 대비 ROA·ROE 우위JB우리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해 K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