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구청장협의회, 오세훈 ‘재산세 경감’ 협조요청 거절…“무주택 서민 박탈감”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21 08:06

"세제 관련 여당이 막바지 논의 중, 현 시점에서 건의 실익 없다고 판단"
GTX-D 노선 서울 연결안에 대해서는 공감대 형성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이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재산세 경감 방안에 대해 제안했지만, 협의회는 ‘현 시점에서 실익이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GTX-D 노선을 서울까지 연결하는 안에 대해서는 협의회 내부에서 공감대가 형성됐고, 향후 해당 지역 자치구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정부와 토론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청장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일 제160차 정기회의를 끝낸 뒤 서울시청에서 연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회의에서 오 시장이 제안한 재산세 경감 관련 서울시-자치구 공동 건의는 지금 시점에서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정부와 여당 내에서 막바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구청장협의회 의견을 취합하고 건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 있었고, 재산세 경감에 관한 자치구 간 입장 차이가 있어 하나로 의견을 모으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날 협의에서는 무주택 서민의 박탈감과 소외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강남·송파·강동·양천·영등포·노원·은평구 등 7개구 구청장은 지난 17일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와 정책 현안회의를 열고 재산세·종부세 완화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구청장협의회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이 구청장은 “큰 틀에서 GTX-D 노선의 서울 연장에 공감하는 토론이 있었고, 구체적 진행은 해당 지역 자치구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되는 지역구는 강동구·동작구·구로구·금천구·관악구·강서구·마포구·양천구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이날 구청장들은 탈탄소·ESG 활성화를 위해 향후 화석연료 투자 실적과 ESG 실천사항 등을 자치구 금고 지정의 평가 지표로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해외 원전' 잭팟 터트린 현대·대우건설, 올해 영업익도 '순항' 전망 해외 원전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과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의 올해 영업이익 등 실적에 관심이 쏠린다.두 회사는 해외 원전 사업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권가는 원전 사업 확대와 수익성 회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 미국·불가리아 원전·SMR 8기 사업 가시화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해외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현대건설은 UAE 바라카 원전을 통해 시공 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미국 홀텍(Holtec)·웨스팅하우스(We 2 철도 통합 시대 개막…KTX·SRT 10년 경쟁체제 계승 방식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이 오는 9월로 예정된 가운데, 10년간 이어진 고속철도 경쟁체제가 어떤 방식으로 정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양사가 통합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통합 운영 모델과 서비스 체계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이용자 편익을 둘러싼 우려도 있다.19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코레일·SR은 오는 9월1일 통합을 목표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양사는 신규 고속철도 차량인 EMU-320 도입을 앞두고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열고 제작·시운전·유지보수 체계 표준화에 나서기도 했다.그동안 코레일과 SR은 각각 EMU-320 17대와 14대를 발주한 뒤 제작 공정을 별도로 관리해 왔다 3 공정위, ‘역대 최대 지원금’ 배민·쿠팡이츠 상생안 퇴짜 놓은 이유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가 내놓은 총 3600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책이 퇴짜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원금 규모보다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시정조치 여부를 더 중요하게 판단하면서다. 기존 프로모션을 반복하는 수준의 상생안만으로는 경쟁질서 회복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 운영사 쿠팡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했다. 동의의결은 사업자가 원상회복, 피해구제, 거래질서 개선 등의 시정방안을 자진 제안하면 공정위가 이를 검토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공정위는 앞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