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의선 현대차그룹, 글로벌 전략 변모...테스트베드는 미국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5 12:29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수석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시장 전략이 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에서 미래 모빌리티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현지 맞춤형 신차 출시를 연이어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통합법인 '모션랩'을 미국 LA에 설립하고, 현지에서 이달말부터 차량공유(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향후 로보택시(자율주행), 퍼스널모빌리티(전동킥보드 등), 도심형 항공(UAM), 셔틀공유,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이동수단·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모달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다방면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셥랩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글로벌 시험 기지"라고 밝혔다.

앞서 9월에는 미국 자율주행사 앱티브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가 총 20억달러를 투자한다.

그간 자율주행 분야에서 뒤쳐졌던 현대차가 단숨에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자율주행차 양산 계획에 대해 "2022년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2024년 본격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텔루라이드(왼쪽)과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왼쪽)과 현대 팰리세이드.

이미지 확대보기
'본업'인 자동차 제조에서도 시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차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출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대형SUV 기아 텔루라이드와 현대 팰리세이드가 대표적이다.

픽업트럭과 고급차 라인업도 보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1년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장진출은 늦었지만, 기존 픽업트럭과 달리 젊은 세대를 겨냥한 소형급 크로스오버 차종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내겠다는 각오다.

이같은 현대차그룹의 행보는 공장증설을 통해 차량 생산규모를 늘려왔던 지난날과는 사뭇 다르다는 의견이 나온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세단에 대한 고집으로 SUV 대응에 느렸던 과거와 달리 최근 미래차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려는 모습은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실적 전망 맑음’ 펄어비스, ‘붉은사막’ 올해 스팀 매출 1위 펄어비스가 출시한 콘솔 게임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올해 출시된 신규 IP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기존 프랜차이즈 IP 강세가 이어지던 동장르에서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가 크다.붉은 사막흥행으로 다가오는 펄어비스 2분기 실적발표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펄어비스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1% 증가하고, 흑자 전환한다고 추정하고 있다.붉은사막, 올해 신규 IP 중 매출 1위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알리네아 애널리틱스(Alinea Analytics)’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스팀에서 1억9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2026년 출시된 2 기아, 하반기 엔지니어 채용…“미래 제조 인재 확보” 기아가 미래 제조 환경을 이끌 차세대 엔지니어 채용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전동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환경에 알맞은 인재상을 발굴해 인재 육성 체계에 적용해 간다는 방침이다.기아는 27일 하반기 엔지니어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2주 동안 진행된다.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및 성별 제한은 없으며 채용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에 행당한 자로 제한한다.기아는 이번 채용에서 전동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맞춰 재정립한 엔지니어 인재상을 반영해 지원자 선발에 활용할 예정 3 ‘가전 왕국서 종합로봇 기업으로’…LG전자 송시용 센터장이 이끈다 LG전자가 가전 사업에서 쌓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가정용 ‘홈로봇’ 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한때 미래 사업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던 LG전자는 올해를 ‘로봇 본격화’ 원년으로 삼기 위해 로봇 구동 부품인 액추에이터 양산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관계사 로봇 역량을 한데 모아 종합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의지다.홈로봇 통합 역량을 강화하는 중책에는 송시용(46) LG전자 로보틱스사업센터장(상무)이 낙점됐다. 로보틱스사업센터는 7월 초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류재철 대표이사(CEO) 직속으로 편제된 로보틱스사업센터는 로봇 관련 사업개발, 영업, 오퍼레이션 기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