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의선 부회장, 1년새 중국 사령탑만 2번 교체...'V자 반등' 의지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31 17:29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체제' 아래 현대기아차가 1년만에 3번째 중국 사령탑을 맞이하게 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중국사업의 중요성을 높게 치고 부진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현대차그룹이 31일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했다.

지난해 11월 전임 이병호닫기이병호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임명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전격 교체다. 당시 인사도 파격이었다. 그해 9월 현대차그룹 실질적 리더에 오른 정의선 부회장은 정몽구 회장 시대에 중국사업을 주도한 설영흥 고문을 교체하는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이광국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 사장.

이광국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 사장.

현대기아차 중국시장 점유율은 2014년 10%대에서 꾸준히 하락해 올해 8월까지 4%대에 머물러 있다. 사드이슈·시장침체 등이 이유로 거론되지만, 시장 내 경쟁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물량확대에만 집중했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중국 부진은 현대차·기아차 수익성 회복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다.

현대차의 경우, 북경현대로부터 지분법 이익은 2015년 약 6800억원에서 2018년 330억원으로 줄었다. 2017년부터는 배당금 유입도 중단된 상태다.

김호섭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북경현대가 최근과 같은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면 본사의 재무적 지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출처=한신평)

(출처=한신평)

이미지 확대보기
이에 현대차·기아차는 향후 2~3년간 중국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각각 중국 1공장 가동 중단을 시작으로, 올 4월 국내에 있던 중국사업 조직을 현지에 직접 배치했다. 이어 7월말 기존 '중국사업총괄-사업본부-생산판매법인'으로 이뤄진 조직체계를 '중국지주사-생산판매법인'로 단순화했다. 9월에는 둥펑위에다기아가 첫 현지인 CEO인 리펑 총경리를 영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9월 "중국시장은 물량 공급이 과다했다"면서도 "여전히 큰 시장이기에 곧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과거와 같은 두자리수 증가는 힘들더라도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반덤핑 관세 과도해”…포스코, 日에 반박의견서 제출 포스코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20~30%대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일본 재무성에 반박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7일 일본 재무성에 한국산 용융아연도금 강대·강판에 부과된 반덤핑 관세율이 과도하다는 내용을 담은 반박의견서를 제출했다.용융아연도금 강판과 강대는 표면에 용융아연도금 처리를 통해 녹을 방지한 강철로, 건축, 가전, 자동차 등의 산업에 사용된다.반덤핑 관세는 자국에 들어오는 외국산 제품이 시장가보다 저렴해 시장을 왜곡할 우려가 있을 경우, 이를 보호하기 위해 정상가격과 덤핑가격 차액만큼 추과로 부과하는 관세다.일본 경제산업성과 재무성은 지난달 3 2 ‘신구 동력 가동’ 엔씨, 2Q 영업익 1739억 전년比 1053%↑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리니지 등 기존 IP의 견조한 성과와 새로운 성장동력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안착으로 2개 분기 연속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엔씨는 올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집중하면서 내년 본격적인 퀀텀 점프를 준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엔씨는 11일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705억 원, 영업이익 1739억 원, 당기순이익 13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8%, 53%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053%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다.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48%, 아시아 25%, 북미·유럽 등 27%다. 전체 매출의 52%가 해외에서 발생 3 삼성전자, 폴더블폰 7년 역사 집대성한 '폴더블 헤리티지' 개최 삼성전자가 7년간 갤럭시 폴더블 기술 혁신을 집대성한 전시 공간 ‘폴더블 헤리티지’를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에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19년 갤럭시 폴드를 처음 선보인 이후,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폼팩터 혁신으로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왔다.폴더블 헤리티지는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디자인 스토리 ▲테크 스토리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삼성전자의 폴더블 기술 진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에서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라인업의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첫 인폴딩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부터 세계 최초 3단 폴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