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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미래차 중심 인적쇄신으로 위기 돌파에 나설까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15 12:0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3분기 '어닝 쇼크'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그룹의 상황을 반전할 카드로 고강도 쇄신 인사가 단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12월말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임원 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포함해 윤여철,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양웅철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과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등이 부회장단을 구성해 이끌고 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9월 현재 자리에 오르며 사실상 그룹 경영권을 승계하며 인사 쇄신을 단행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미래를 자율주행·수소차·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방향을 잡고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기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도 "수소에너지가 교통 부문을 넘어 글로벌 경제의 성공을 견인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달 임원 인사에서도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을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미래차의 상품기획을 맡는 상품전략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 수소전기차 강화를 위해 연료전지사업부를 신설하고 연료전지개발실장 김세훈 상무를 사업부장에 임명했다.

한편으로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디자인 최고 책임자(CDO)에, 이상엽 전무를 현대디자인센터장에 임명하며 '혁신'을 브랜드 이미지로 만드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정몽구 회장이 현역에 있고 올해 수시 인사가 진행된 만큼 당장 대규모 인사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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