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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순혈주의 대신 경쟁력 택했다
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이 순혈주의 전통을 과감히 벗어던지는 대신 경쟁력과 공공성 강화를 택했다. 산은은 3일 “지난달 M&A, 컨설팅, 금융공학, 리스크관리 등 모두 11개 분야 외부전문인력 공모를 통해 변호사와 회계사는 물론 박사급까지 14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4명에 불과하던 산은의 외부전문인력은...
2007-06-03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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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 재교육·자격증 “너무 후진적”
우리나라 금융인력 재교육 인프라와 금융분야 전문 자격증제도가 극히 후진적이이서 선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연구원 김병덕 선임연구위원은 3일 낸 보고서를 통해 “자산관리자격증은 업무범위별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고 일부 새로운 분야는 교육을 체계화하고 자격증제도를 신설해야 하며 비공인 자격증 제...
2007-06-03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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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기 경매아카데미’ 눈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김우석)가 오는 6월 한달 동안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경매아카데미’를 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사측은 3일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5일부터 경매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1기 아카데미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은 끝에 모두 1...
2007-06-03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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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마진 흉년 터널 접어들다
이자마진이 흉년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으로 치닫고 있다. 국제화는 막 관심을 쏟고 있고 IB부문 확대 역시 상업은행들로서 근본적 한계를 안고 있으므로 가세를 키우기는 커녕 장기적으로 식솔들의 살림살이에 대한 걱정이 고개 들 처지다.30일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순수저축성 예금 평균금리가 4.82%로 한...
2007-05-3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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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업무분장·인사 마무리
신한금융지주가 부사장 업무분장과 함께 전문성을 뒷받침할 상무로 김명철 전 신한은행 부장을 재무담당 상무로, 이호일 전 LG카드 상무를 시너지부문 상무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사장 업무분장 결과 이재우 부사장이 경영관리부문을 맡아 경영관리팀 업무지원팀 카드사업지원팀 등을 이끌게 됐고 윤재운 부사장은 시...
2007-05-3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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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소기업 통합관리서비스 떴다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30일 기업인터넷뱅킹과 ERP(전사적자원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한 ‘KB sERP 서비스’를 야심차게 내놓았다.‘KB sERP 서비스’는 영업, 금융, 자금, 회계 등 소규모 기업의 기업경영(구매/재고/회계관리)과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관리(조회, 이체, 집금 등)를 일련의 자동화된 업무처리 과정으로...
2007-05-3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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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언 행장 영남대 名博 영예
이화언 대구은행장이 30일 오전 11시 영남대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영남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동기 영남대 총장은 이날 “이 행장의 금융인으로서의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경영능력, 대내외적으로 얻고 있는 높은 신망도 등은 후학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70년 대...
2007-05-3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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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10년, 아직도 진행중이니까
“퇴출의 고통·각고의 노력 소중한 교훈 잊지 말자”왜 구조조정 10년을 되돌아보나구조조정 10년 각고의 세월이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체화됐고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려는 우리사회의 노력은 너무 부족해 보인다. 초반 3년까지 금융회사와 민간기업 등 숱한 회사들이 문을 닫았고 문 닫지 않은 금융사와 민간기업조...
2007-05-30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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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옵션·선도금리 한분기에 2배 증가
외환파생거래규모가 2005년보다 2.7배나 늘어나며 전체 외환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할에 근접했다. 금리옵션과 선도금리계약은 한 분기에 두 배나 폭증하는 기록을 냈다.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환은행들의 지난 1분기 전체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372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 320억1000만달러보다 16.0% 늘...
2007-05-28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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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신한 글로벌본드 나란히 선전
지난주 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사이 좋게 글로벌 본드 발행에서 선전을 거듭해 눈길을 끌었다. 신한은행 캥거루본드 발행이 좋은 조건에 마무리 하자 마자 산업은행은 외환위기 후 가장 낮은 금리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는 낭보를 전했다. 산은은 지난 24일 일본시장에서 5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고 서명식을...
2007-05-28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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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도 한전해외사업 손잡기로
우리은행이 한국전력이 해외에서 벌이는 전력사업에 금융자문과 자금조달 주간사를 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박해춘 행장과 이원걸 한전 사장이...
2007-05-28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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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現重·현대제철 연동상품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오늘(28일)부터 현대중공업과 현대제철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ELS인 ‘서울 Dual Star 파생상품투자신탁 S-10호’를 닷새 동안 한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펀드는 최장 2년간 6개월 단위로 4번의 수익확정 기회가 있으며 조기상환 조건이 두 종목 비교주가가 모두 기준주가가 첫 6개월...
2007-05-28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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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은행압박, 조금만 더 쳐다오?
금융감독위원회가 지난16일 은행장 간담회에 이어 22일 후속조치를 발표하면서 대출확대 억제를 향한 압박이 공식적으로 구체화 되자 우려감과 함께 “오히려 득이 되는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주...
2007-05-24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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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국가유공자·유족대출 대신한다
국민은행이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에게 대출해 주는 업무를 위탁받기로 하고 오늘(25일) 협약식을 갖는다. 국민은행은 2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58층 `Touch the Sky`에서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에게 대출해 주는 상품 ‘나라사랑대출’에 대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보...
2007-05-24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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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5억이상 거액자산가 전담센터 오픈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이 예치 규모 5억원이 넘는 거액자산가를 집중공략할 전담센터를 열고 영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씨티는 지난 22일 신문로 씨티뱅크센터 건물 2층에 씨티골드 셀렉트센터를 열었다. 아시아 지역 씨티골드 셀렉트 센터로는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다.씨티골드 셀렉트는 씨티골...
2007-05-24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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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충북 이전 중기지원 협약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지난 22일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와 청주시 현지 도청에서 송기진 우리은행 부행장, 정우택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이전 중소기업과 민자유치로 조성할 지방산업단지 금융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충북 도내 민자유치 지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도 발주...
2007-05-24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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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꿈 현실화 잇는 듬직한 징검다리
“글쎄 화장실이 그렇게 지저분한데도 다들 방치하더라니까요. 그래서 날 잡아서 그 회사 직원들하고 같이 했습니다. 깨끗한 화장실 쓰는 게 좋다는 걸 몸소 겪어보더니 청소당번 정해서 요새는 쾌적하게 쓴답니다”...
2007-05-24 목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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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연5% 보통예금 6~8월 석달간 적용
HSBC은행이 입출금이 자유로와 하루를 맡기더라도 연 3.4% 금리를 주는 ‘HSBC 다이렉트’출시 100일을 맞아 6월1일부터 석달간 한시적으로 연 5%의 금리를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HSBC측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한 ‘HSBC 다이렉트 연5% 땡큐 페스티벌’ 계획을 알렸다. 6월1일부터 8월31일까...
2007-05-20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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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자금 수요증가 눈에 띄긴했지만…
개·보수 아니면 소규모 설비 증설에 그치고는 있지만 설비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또한 가계대출 규모가 산업대출을 추월하려던 기세가 꺾이고 산업자금대출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최근 내놓은 ‘2007년 1분기 중 예금은행 산업대출 동향’과 한은측 통계DB 등에 따르면 은행권 시...
2007-05-20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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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자금공급 순풍에 ‘돛’
산업은행이 밖으로는 기업들의 자금수요에 힘입고 안으로는 영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자금공급이 전반적으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엔 11월 들어서도 자금공급목표 달성에 난산을 거듭했던 모습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20일 산은에 따르면 올해 모두 26조5000억원의 자금공급 계획을 짜 놓...
2007-05-20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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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은행들이 앞장섰다
기업시민으로서 좁게는 우리 사회, 넓게는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경영을 펼치는데 은행들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산업은행이 15일 각각 1조원과 2000억원 규모의 사회책임금융펀드와 탄소펀드 출범을 뼈대로 한 사회책임금융 계획을 밝힌데 이어 국민은행이 주도하는 태양광에너지펀드가 빠르면 ...
2007-05-16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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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마침내 주류로 등극
인터넷뱅킹이 마침내 은행거래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조회서비스는 6할 가까운 비중으로 압도했고 입출금은 자동화기기(CD/ATM)보다는 여전히 적지만 창구거래를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앞질러 버렸다. 16일 한국은...
2007-05-16 수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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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국제경쟁력은 무슨, 껍데기들은 가라!
해외진출기업도 국내銀 외면 일쑤신동엽 시인의 ‘껍데기는 가라’엔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는 싯귀가 있다. 그런데 우리 금융산업을 둘러싼 허위의식을 생각하면 이 작품으로 빗대는 일조차 과분해 보인다. 은행업이란 뭘까?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을 끌어 모을(수신) 수 있는 아주 특별하며 배타적인 ...
2007-05-16 수요일 | 정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