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넷뱅킹 마침내 주류로 등극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7-05-16 20:57

하루 1500만건 돌파 모바일은 57만건
3월중 사상 처음 창구거래비중 앞질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인터넷뱅킹 마침내 주류로 등극
인터넷뱅킹이 마침내 은행거래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조회서비스는 6할 가까운 비중으로 압도했고 입출금은 자동화기기(CD/ATM)보다는 여전히 적지만 창구거래를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앞질러 버렸다. <그래프 참조>

16일 한국은행이 집계기준을 바꾼 뒤 처음 발표한 ‘3월중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조회서비스는 무려 57%, 입출금은 22.2%를 인터넷뱅킹이 차지했다.

창구를 통한 거래는 조회가 21.0%에 그쳤고 입출금은 21.7%에 머물렀다.

인터넷뱅킹은 2005년 3월만 해도 입출금 16.5%에 조회도 48.8%로 절반을 넘지 않았다.

하지만 2005년 6월 조회서비스 51.4%로 절반을 돌파하더니 꾸준히 늘었고 입출금은 증가와 소폭감소를 반복하면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18%에 머물다 지난해 6월 20.1%로 20%대에 진입한 뒤 상승세를 탔다.

반면 창구거래는 2005년 상반기 26.9%수준에서 지난해 2분기부터 눈에 띄게 줄더니 지난해 12월 22.1%로 인터넷뱅킹의 추격에 시달리다 올들어 추월을 허용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자금이체 및 대출 서비스 이용건수 역시 사상 처음으로 하루 평균 1500만건을 넘어선 1586만건에 이르렀다.

지난해 3분기까지 1200만건대로 움직이다 지난해 4분기 1397만건에 이른지 얼마 안돼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처럼 비대면거래 증가 추세는 인터넷뱅킹이 1등 공신노릇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화기기 비중은 조회서비스 비중이 2005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 한때 한자리 수로 떨어졌다가 간신히 회복한 10.4%였고 입출금은 여전히 최대치지만 2005년 1분기의 45.1%였던 위세에 비해 44.7%로 소폭 약화됐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뱅킹도 높은 이용실적 증가율을 보였다.

모바일뱅킹은 지난해 1분기 하루 평균 39만4000건에 불과했으나 2분기 43만건 3분기 45만8000건에 이어 4분기에 50만건을 돌파한 50만1000건을 기록한 뒤 올 1분기 57만1000건으로 올라섰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