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영남대 총장은 이날 “이 행장의 금융인으로서의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경영능력, 대내외적으로 얻고 있는 높은 신망도 등은 후학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70년 대구은행 공채 1기로 입행해 비서실장 뉴욕사무소장 마케팅본부장 등 요직을 거친 뒤 2000년부터 부행장과 2003년 수석부행장에 이어 지난 2005년 3월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영남대측은 재무담당 부행장 시절부터 해외IR에 직접 나서 2000년말 1%에 불과하던 외국인 지분을 현재 65%까지 높이는 IR달인이며 기업자금 대출 가운데 95%를 중소기업에 지원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경영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