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58층 `Touch the Sky`에서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에게 대출해 주는 상품 ‘나라사랑대출’에 대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직접 집행하던 대출을 국민은행에 넘기는 까닭은 수혜 대상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보훈처측은 “그동안 대부업무를 지방 보훈관서에서 직접하느라 보훈가족들의 불편이 많았지만 국민은행과 협약을 맺어 위탁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국민은행은 오는 7월1일부터 1000개 가까운 전국 모든 점포에서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들에게 대출신청 접수부터 심사 기표 등의 모든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협약식은 박유철 국가보훈처장과 강정원 행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