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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부·울·경 中企에 1조원 특별대출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1-14 17:24

상생펀드 조성 바탕 '빅 스텝 2014 중소기업 특별대출'
최저 3%대 금리…전략산업, 기술력우수, 10년이상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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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 주력자회사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이하 부울경) 중소기업들에게 화끈한 지원에 쓸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만들어 'Big Step 2014 중소기업 특별대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성 회장이 연초 선포한 올해 BS금융그룹 경영방침 '대혁신(Great Innovation) 2014'에 따라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 슬로건에 걸맞은 실천 행보 첫걸음이다.

지난해 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지는 5000억원 규모의 새해 새출발 특별대출은 설날을 맞아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하는 것이라면 이번 대출은 지역 중소기업의 강소기업화 또는 중견기업화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상품이다.

제조업은 물론 기업형 도소매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특화했다.

특히, 부울경 지방자치단체의 전략 산업에 속하거나 기술력이 뛰어나거나, 유망 산업단지 입주기업 또는 운영한 지 10년 이상 향토기업 등에 대출을 몰아 줄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최저 1억원 이상으로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2%포인트까지 감면 가능하다.

부산은행 신규거래 기업인 경우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3%대의 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다른 대출이 1년 단위로 약정하던 방식을 취했으나 과감히 버리고 대출기간을 3년 이상으로 늘려 기업들이 성장가도에 오를 때까지 본업에 전념할 수 있는 두둑한 응원까지 보탠다.

신속한 대출지원을 위해 영업점장에게 여신 전결권을 대폭 이양, 심사 절차를 간소화한 점도 돋보인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의 핵심 동력산업인 철강, 금속 및 조선기자재 관련 경기민감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자금지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세환 회장은 "BS금융그룹은 부울경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금융회사로서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바탕삼아 'Big Step 2014 중소기업 특별대출'출시에 나섰다"며 "우리 지역 모든 중소기업들이 행복해지는 금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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