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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52주 연속 상승…고가 부담에 상승폭은 축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16 14:00

강남3구 오르고 노원·강북 내리고…서울 집값 양극화 여전

2024년 5월 2주(5.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5월 2주(5.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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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5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부 단지에서 최근 상승세에 대한 부담심리가 작용하며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매매가격의 경우 선호지역은 오르고 외곽지역은 내리는 양상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가 짙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5월 2주(5.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하락폭 유지됐다. 수도권(0.00%→0.00%)은 보합 유지,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4%→-0.04%)은 하락폭 유지됐다.(5대광역시(-0.05%→-0.05%), 세종(-0.18%→-0.17%), 8개도(-0.02%→-0.02%)) 시도별로는 대구(-0.07%), 제주(-0.05%), 경남(-0.05%), 전남(-0.05%), 울산(-0.04%), 광주(-0.04%), 부산(-0.04%) 등은 하락, 강원(0.00%)은 보합, 인천(0.02%), 경북(0.02%) 등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를 유지했다. 고금리를 비롯해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짙게 깔리며 거래는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강남3구 등 선호지역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발생하며 매도 희망가격 수준은 유지되고 있다.

도봉구(-0.03%)는 도봉‧창동 위주로, 강북구(-0.01%)는 미아·수유동 위주로 관망세 지속되며 하락했으나, 성동구(0.09%)는 금호‧행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08%)는 이촌‧효창동 위주로, 마포구(0.06%)는 아현·염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06%)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05%)는 반포·서초동 신축 위주로, 양천구(0.05%)는 개발 기대감있는 목동 구축 위주로, 동작구(0.05%)는 흑석‧신대방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5%)는 양평‧당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2%로 줄었다. 미추홀구(-0.09%)는 공급영향 지속되며 학익·용현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중구(0.21%)는 중산·운남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04%)는 검암·신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02%)는 급매물 소진되며 서창·간석동 준신축 위주로, 계양구(0.02%)는 효성·병방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2%로 줄었다. 안양 동안구(0.15%)는 평촌·비산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0%)는 원천·망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양주시(-0.24%)는 급매물 발생하며 덕계·옥정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13%)는 풍·장항동 위주로, 안성시(-0.12%)는 공도읍·당왕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8%→0.08%)은 상승폭 유지, 서울(0.09%→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0.02%)은 하락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1%→-0.01%), 세종(-0.18%→-0.15%), 8개도(-0.02%→-0.03%)) 시도별로는 인천(0.12%), 경기(0.07%), 강원(0.04%), 울산(0.03%), 전남(0.02%) 등은 상승, 광주(0.00%), 충북(0.00%) 등은 보합, 경남(-0.08%), 대구(-0.07%), 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7%로 소폭 줄었지만 52주 연속 상승세는 이어졌다.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수요가 꾸준하고 매물 부족현상 보이며 상승세 지속 중이나, 일부단지는 최근 높아진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 주춤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중구(0.15%)는 만리동2가‧신당동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13%)는 중계‧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북구(0.12%)는 정릉‧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2%)는 흑석‧사당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08%)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07%)는 구로‧신도림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양천구(0.06%)는 목‧신월동 위주로, 강남구(0.06%)는 개포‧압구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2%로 줄었다. 선호지역‧신축 대단지 위주로 매물부족으로 점진적 상승하는 추세로 부평구(0.24%)는 서울 접근성 높은 삼산‧부평‧청천동 위주로, 서구(0.17%)는 정주여건 양호한 가정‧청라동 신도시 위주로, 남동구(0.12%)는 서창‧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7%로 소폭 늘었다. 안성시(-0.15%)는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며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시흥시(0.31%)는 대야‧배곧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29%)는 금광·은행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2%)는 망포·영통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명시(0.22%)는 하안·일직동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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