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이(회장 한동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더 뱅커(The Banker)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Top 500 Banking Brand)’에서 국내 1위, 글로벌 43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첫 선정 이후 국내 1위 자리는 3년 연속 굳게 지켰다.
신한지주측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금융 브랜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는 ‘더 뱅커’지(The Banker)와 브랜드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 (Brand Finance)사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전 세계 1000 여 개 금융기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평가, 1위부터 500위까지의 순위를 매겨 해마다 2월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금융회사의 재무실적, 브랜드 경쟁력, 시장평판, CSR 활동 (기업사회공헌활동)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최종 브랜드 가치를 산출하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최고의 재무 실적과 지속가능역량, 따뜻한 금융 실천 등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평가사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동우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따뜻한 금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World)에 편입되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