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 “직원 자질 거론말라”
예금보험공사가 최근 업무 확장과 관련, 금융계와 정책 당국 일부에서 지적하고 있는 인력 및 전문성 부족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그동안 금융계 및 정책당국 일각에서는 예보가 업무수행 경험이 짧고 자금지원 업무에 치중했던 만큼 업무확대는 조직의 부실화만 초래할 것이며 현재의 인력으로는 신규 업무를 수용하...
2000-12-06 수요일 | 박준식
-
한빛銀 ‘2단계 결재’ 업무효율 높인다
한빛은행이 본부 부서의 결재 체계를 대폭 줄여 업무 처리의 신속성을 높임은 물론 대리 이상 책임자급의 업무 수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빛은행은 지난 11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팀내 2단계 결재’ 체계가 시행 한달을 넘기면서 직원들의 업무 향상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
2000-12-06 수요일 | 박준식
-
하나銀, 홍완선 신탁자금팀장 투신운용사 임원으로
은행신탁업계의 ‘대부’로 통하던 하나은행 홍완선 신탁자금팀장이 내년초 출범하는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으로 자리를 옮긴다. 홍팀장은 하나알리안츠 투신운용에서 마케팅담당 임원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홍팀장은 지난 83년 한국투금에 입행한 후 91년 하나은행 출범과 함께 은행신탁과 인연을 맺은 이래 10여년간 신...
2000-12-06 수요일 | 박준식
-
서울銀, 017가입자 대상 마이너스 대출 실시
서울은행은 신세기통신과 업무제휴를 통해 6일부터 017 이동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고 300만원까지 마이너스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파워017론`으로 이름지어진 이 대출의 대출기간은 1년이고 3년까지 기한연장이 기능하며, 대출금리는 10.6%(보증수수료 1.3% 별도)다. 대출자격은 017 가입자중 이동전화를 24개월 이상...
2000-12-05 화요일 | 박준식
-
예보 ""이번 주말쯤 예보채 발행계획 마련""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쯤 예보채 발행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예보채 발행에 따른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공식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5일 밝혔다. 그는 또"아직 발행규모와 방법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들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예보채 발행을 정례화하...
2000-12-05 화요일 | 박준식
-
금감원, 새한그룹 500억 유용 관련 5개은행 검사중
금감원 관계자는 "새한그룹 500억대 유용"보도에 대해 "한빛 조흥 한미 하나 신한 등 5개 시중은행이 새한에 대해 선대 수입신용장 개설방식에 의한 금융지원을 한 것과 관련, 하자여부를 점검중에 있다"며 "이 검사는 내일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로는 새한 홍콩현지법인 앞 수입신용...
2000-12-05 화요일 | 박준식
-
은행 주도 프라이머리 CBO 제도 도입
정부는 주거래은행 주도의 프라이머리 CBO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자금 여유가 있는 은행의 기업대출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거래은행의 대출 풀링(pooling)에 대해 신용보증기관이 부분보증을 지원하거나, 또 현재 평균 38% 수준인 프라이머리 CBO에 대한 부분보증 지원비율을 50%로 대폭 높여 주고 10조원 규...
2000-12-05 화요일 | 박준식
-
우량은행, 지방은행과 합병 난색 표명
주택 국민 신한 등 우량은행들 대부분이 정부의 우량은행과 비우량은행간 합병 추진에 대해 난색을 보였다.주택은행 윤재관 전략기획팀장은 4일, "주식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에서 은행간 인수 및 합병은 얼마든지 검토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지방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할 경우 주주인 2천여개의 외국계 펀드...
2000-12-04 월요일 | 박준식
-
진 재경 `부실은행처리, 금융파업당시 합의존중`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은 독자생존이 어려운 은행은 공적자금을 투입해 클린화한 뒤 지주회사로 편입시키겠다는 지난 7월 금융파업당시 노사합의내용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진 장관은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강연회에서 이렇게 말했다.진 장관은 부실은행 처리와 관련, "독자적인 수...
2000-12-04 월요일 | 박준식
-
광주 제주 경남은행, 구조조정동의서 제출
광주 제주 경남은행이 노조 동의가 포함된 수정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다.금감위는 한빛 평화은행도 금감위 정례회의가 열리는 오는 8일 전까지 노조동의서가 들어있는 수정경영개선계획을 내야한다는 입장이다.4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광주 제주 경남은행은 지난주말 인력.조직 감축이 포함된 수정경영개선계...
2000-12-04 월요일 | 박준식
-
기대와 우려...예금보험公 업무확장
예금보험공사가 앞으로 금융기관에 대한 조사권은 물론 파산 금융기관에 대한 파산관재인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한다. 예보는 그밖에 신용정보회사를 인수키로 내부 결정을 내린 상태고 올초부터는 자회사인 자산정리공사를 통해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등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예보의 기능과 업무 확대에 대해 금융계의...
2000-12-03 일요일 | 박준식
-
칼라일, 한미-하나銀 합병에 새 ‘변수’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이 한미은행과 하나은행의 합병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계와 정부는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의 자금이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한미은행의 외자유치만 끝나면 한미·하나은행은 당장에라도 합병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하지만 정작 자금이 들...
2000-12-03 일요일 | 박준식
-
씨티은행의 ‘드림팀’ 분당지점
지난 9월 25일 영업을 시작한 씨티은행 분당지점이 지역 기반을 확고히 다지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씨티은행 분당지점은 홍콩상하이(HSBC)은행과 입점 시기가 비슷하고 인근에 접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언론과 금융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융계 일부에서는 씨티은행 분당지점이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외국계 ...
2000-12-03 일요일 | 박준식
-
사업부에 행원 인사권 이양
하나은행이 인사부에서 처리하던 행원의 이동과 승진 등 일부 업무를 개별 사업부에 이양한다. 인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사업부제를 조기 정착하기 위해서다. 하나은행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세부지침을 확정 짓고 곧바로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4일 하나은행은 행원의 이동 및 승진에 대한 권한을 사업부별로 처리토록...
2000-12-03 일요일 | 박준식
-
기업銀 “은행 홍보엔 신문이 최고”
기업은행이 은행과 관련된 신문 보도내용을 묶어 만든 홍보책자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월 1999년도 분과 8월 2000년 상반기 분등 총 2회에 걸쳐 60여 페이지 분량의 기사모음 책자를 발간했다. 신상품, 행사, 우수사례, 최고 경영자 인터뷰 등 각 부분별로 정리된 기업은행 기사 모음집 ‘언론이 ...
2000-12-03 일요일 | 박준식
-
공적자금 투입예정 4개은행 노조원 집회
공적자금 투입이 예정된 5개 은행 가운데 한빛은행을 제외한 평화, 광주, 제주, 경남은행 노조원 3백여명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정부의 2단계 은행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이들 4개 은행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한빛은행 중심의 정부 주도 금융지주회사 편입을 반대하고 공적자금 투입의...
2000-12-02 토요일 | 박준식
-
금융기관 협약운영위원회 개최
금융기관 협약운영위원회가 1일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 운영위원회에는 한빛은행과 산업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한국종금, 리젠트종금, 대우증권, 흥국생명, 한국투자신탁증권, 외환리스 등 10개 금융기관의 행장과 사장들이 참석했다.금융기관의 대표들은 이날 협약 운영위원회에서 현재 워크아웃(기업개선작...
2000-12-01 금요일 | 박준식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933억4천만달러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1월말 현재 933억4천만달러로 지난 10월말보다 6억4천만달러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금융기관의 한국은행 외화예탁금 상환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외환보유액은 99년 12월말 740억5천만달러, 금년 3월말 836억5천만달러...
2000-12-01 금요일 | 박준식
-
서울은 창립 41주년 기념식
서울은행이 1일 창립 41주년을 맞았다. 강정원 행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변화에 앞선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변화가 경쟁력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생존의 비결”이라며 “전 직원이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강 행장은 또 “앞으로 은행산업의 경쟁은 누가 고객을 잘 알고 누가 위험을 더 잘 관...
2000-12-01 금요일 | 박준식
-
5개은행 노조 동의 없으면 경영개선명령
정부는 수정경영계획서 제출대상인 5개 은행에 대해 노조가 인력.조직감축 등 구조조정계획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적기시정조치의 최고단계인 경영개선명령을내리고 공적자금투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또한 경영개선계획 보완요구를 받은 조흥.외환은행도 노조의 구조조정 동의서가 없을 경우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금융감독...
2000-11-30 목요일 | 박준식
-
정리대상 협력업체에 4천500억 지원
지난 3일 발표된 퇴출 대상 기업의 협력업체에 약 4천50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실기업 명단을 발표한 뒤 농협, 수협을 포함한 은행권에서 지난 28일까지 정리대상기업의 협력업체에 총 4천472억원이 지원됐다.지원유형을 보면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2천959억원이 기존 여신의 만...
2000-11-30 목요일 | 박준식
-
수협 신용사업부 대표 張炳九씨
수협중앙회는 사업별 대표이사로 신용사업부에 장병구(張炳九, 54세)씨 경제사업부에 박영일씨(朴英一, 58세)씨를 각각 선출했다.수협은 29일 대강당에서 전국 87개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추천위에서 추천된 후보자 임명동의 절차에 따라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독립사업부제 운영을 위한 새 대...
2000-11-29 수요일 | 박준식
-
한미-하나銀 ‘합병하나 못하나’
한미은행과 하나은행의 합병이 당초 예상과 달리 게걸음을 걷고 있다. 한미은행은 합병 선언을 먼저 하고 합병 비율 산정등 세부 작업은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하나은행은 합병비율, 은행명 결정, 존속법인 선정등 주요 사안에 대해 미리 언제까지 결정하기로 일정을 잡아 합병을 신속하게 처리해...
2000-11-29 수요일 |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