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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재경 `부실은행처리, 금융파업당시 합의존중`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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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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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은 독자생존이 어려운 은행은 공적자금을 투입해 클린화한 뒤 지주회사로 편입시키겠다는 지난 7월 금융파업당시 노사합의내용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강연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진 장관은 부실은행 처리와 관련,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등의 철저한 자구노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겠다"면서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경영진을 바꿀 때 40대 경영진도 나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이 공적자금 투입은행들을 금융지주회사로 묶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산업은행이 지분을 갖고 있는 금융기관을 상대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계획은 문제가 많아 보류시켰다"고 설명했다.

진장관은 이어 "대형은행간 합병은 점포와 인원정리 문제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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