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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 ‘2단계 결재’ 업무효율 높인다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06 23:29

여러단계 과감히 생략...업무부담 경감

한빛은행이 본부 부서의 결재 체계를 대폭 줄여 업무 처리의 신속성을 높임은 물론 대리 이상 책임자급의 업무 수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빛은행은 지난 11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팀내 2단계 결재’ 체계가 시행 한달을 넘기면서 직원들의 업무 향상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김진만 행장의 특별 지시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팀제 정착을 위해 팀내에서의 결재 체계를 2단계로 과감하게 줄였다.

한빛은행의 2단계 결재는 기존의 차장급이하 팀원의 고유업무를 구분해 2단계로 운용하는 것으로, 팀장은 업무특성에 따라 적정수의 반을 편성하고 있다.

반의 선임자는 직위에 관계없이 팀장 재량으로 임명하고 있다. 또한 팀내 의사결정은 2단계 실시를 원칙으로 하되 적용이 불가능한 업무에 대해서는 경영혁신단과 협의 후에 제한적인 3단계 결재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팀 또는 부서 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가진 직원들은 자신의 능력을 곧바로 팀장 또는 본부장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빛은행은 제도의 조기 정착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차장급의 역할을 조정하고 팀장의 업무를 경감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먼저 팀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전결권의 과감한 하부 이양이 이뤄졌다. 차장급의 역할은 총괄 업무를 배제하고 팀원으로서의 고유업무를 수행토록 했으며 팀원의 독립성·전문성 강화와 함께 사무분담의 세분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빛은행은 제도가 정착되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스피드 경영을 실현하고 수직적 계층 축소를 통한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4, 5급 성과급제의 실시를 유발해 팀원의 목표의식을 제고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을 통한 동기 유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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