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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주총, 소액주주 경영 `질타` 쏟아져
외환은행 주주총회가 10여시간 동안에 걸친 소액주주들의 경영질타속에 종료됐다.외환은행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서울 을지로2가 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대차대조표 등 결산 승인과 정관변경, 이사선임 등을 의결했다.이날 주총은 정문수 인하대 교수, 차백인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레머...
2002-03-30 토요일 |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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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은행보다 더 많이 쌓고 있는데…”
카드사 대손충당금 상향조정 반응정부의 카드사 대손충당금 비율을 은행수준으로 높이라는 방침에 대해 카드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카드사들은 현재 금감원이 정한 가이드라인을 초월해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고 더욱이 지난해에는 7개 카드사 당기순이익 규모에 달하는 2조4,677억원의 충당금을 쌓아 ‘의도적 흑...
2002-03-27 수요일 | 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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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실 아직 우려수준 아니나 경계 필요` - 한경연
최근 소비확대와 더불어 늘고 있는 가계부채의 부실화 문제는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주가나 부동산가격이 급락할 경우 가계부도로 파급될 위험성이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행태의 분석` 보고서를 통해 가계대출금의 증가세는 외환위기 전후를 비교...
2002-03-26 화요일 |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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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 체계 ‘구조조정중’
“수익 아닌 정당한 서비스 대가”은행들이 각종 수수료 체계를 선진화하고 있다. 은행들은 원가에 대비한 정확한 수익성을 측정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고객이 은행으로부터 제공받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인터넷, 모바일 등 금융거래 채널이 다양해지고 지점...
2002-03-10 일요일 |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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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기업에 신용대출 비중 소폭 상승`-금감원
은행의 기업에 대한 신용자금 비중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21개 은행의 기업에 대한 원화자금공여액은 작년말 현재 237조2천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1.9%, 25조1천억원이 증가했으며 이중 신용자금 규모는 114조6천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13.8%, 13조9천억원이 늘었다.이로써 지난해...
2002-03-08 금요일 |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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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기금 비리說 産銀 또 곤욕
4개 기금 연평균 수익률 5% 이상 성과산업은행이 최근 불거진 기업구조조정기금 비리와 관련해 기금운용은 전문사에 적절한 계약에 의해 맡겨졌으며 산은은 전혀 간여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산업은행은 이용호 게이트 특검과 관련해 정건용 총재가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되는 등 최근 드러난 각종 비리 사건과 연...
2002-02-20 수요일 |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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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손보사 ‘민영의료보험’을 진단한다
지난해부터 상품 출시 줄이어…2005년 60조 시장 예상손보업계에 민영의료보험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의료비 보장에 있어 국민건강보험의 ‘사각지대’를 완벽히 보완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 것. 지난해 8월 자동차보험 가격 자유화 이후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상품 개발이 요구된 것도 한...
2002-02-06 수요일 |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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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40% 종합주가 지수 1,000P 넘어`- 증권거래소
실적개선에 힘입어 상장기업의 40%는 주가가 이미 지난 2000년 이후의 종합주가지수 최고점(1,059.04P)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000년 1월4일 대비 개별 종목(관리종목.우선주.감자종목 제외) 576개의 주가를 조사한 결과 현재의 주가가 더 높은 ...
2002-01-30 수요일 |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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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카드3사 지난해 순이익 ‘대박’
국민, 외환, 비씨 등 은행계 카드3사의 지난해 평균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약 140%를 기록했다. 또한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율은 모두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카드사들이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전’한 데는 운용수익률과 자금조달율의 차이인 운용 스프레드가 2000년에 비해 1~1.5%P증가한 것과 카드...
2002-01-20 일요일 | 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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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투신직원들 ‘아 옛날이여’
직원 모임 구성…업계 잔잔한 파문지난 98년 현대투신에 인수된 옛 한남투신 얘기가 업계의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남투신은 현대투신의 부실의 주범으로 그동안 비쳐졌지만 실상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일반적인 얘기다. 오히려 부실로 낙인찍힌게 억울하다는게 관련직원들의 입장이다. 정책적인 판단에서 어느 ...
2002-01-16 수요일 |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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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직원 ‘더도 말고 올해만 같아라’
국민, 외환 500% 인센티브, 임금 인상률 7.5%카드사 직원들은 연말이 따뜻하다.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카드사들이 올해도 2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작년 수준 이상의 성과급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삼성카드와 LG카드는 지난 9월말 기준 당기순이익이 각각 4410억원, 5149억원으로 올 연...
2001-12-23 일요일 | 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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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비리 무기한 단속.최고형 구형
공적자금 투입을 초래한 부실기업주와 부실금융기관 임직원 등의 횡령 및 배임, 재산은닉, 해외재산도피, 주가조작 등 각종 비리 행위에 대해 검찰이 무기한 특별단속에 착수한다.최경원 법무부장관은 30일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특별수사본부를 설치, 부실...
2001-11-30 금요일 |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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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중 22개 은행 당기순이익 4조4천억원`- 금감원
국내 은행권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총 4조4천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제주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22개 은행은 지난 3분기까지 작년동기대비 10배 증가한 4조3천8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으며 이중 17개 일반은행은 3조5천817억원, 5개 특수...
2001-11-28 수요일 |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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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 당당하게 올려라
은행마다 수수료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은행 수수료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적자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여기에 저금리 지속으로 예대마진 폭이 크게 줄면서 수수료인상은 불가피했다. 하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극히 부정적이다. 창구의 서비스 개선없이 수수료 인상에만 몰두하는 것은 고객을 ‘봉’으로 여기는 ...
2001-11-25 일요일 |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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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장 `서울은행 인수나 합병 검토, 하이닉스 충당금 40%로`
위성복 조흥은행장은 13일 `올해안에 1천300억원의 특별충당금을 적립해 현재 19%인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충당금 비율을 실질적으로 40%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위 행장은 또 올 4분기에 2천8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올해 모두 5천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내년에는 1조5천...
2001-11-13 화요일 |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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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보사 자산운용수익률 78년이후 첫 한자리 수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자산운용수익률이 지난 78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산수익률 가운데 대출금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부동산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13일 보험개발원의 `생명보험산업의 자산운용규제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의 총...
2001-11-13 화요일 |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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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 위탁증거금 제도 개선
“비용 부담 해소 거래활성화 기대”한국선물거래소가 회원사의 업무편의와 선물거래 활성화를 위해 위탁증거금 제도를 개선한다. 제도 개선 TF팀을 통해 이미 위탁증거금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선물거래소는 지난달 회원총회를 통해 개선안 수정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이 안을 가지고 금감위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2001-11-07 수요일 |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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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지급여력비율제 재검토 요구
“책임준비금 적립비율 낮춰야”최근 손해보험사들이 지급여력제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생보업계에서도 지급여력제도 개정과 관련,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초저금리로 인한 수입 보험료 감소세와 함께 변동금리와 변액보험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에서 현행 지급여력제는 국내 상황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2001-10-31 수요일 | 이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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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대구은행
대구은행(은행장 김극년·사진)은 24일 기업설명회에서 밝혔듯이 3사분기에 262억원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김극년행장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내년 1000억원, 2003년 2000억원의 당기순익을 내는 중장기 비전을 IR서 밝혔다.대구은행은 9월말 총자산이 전년말 대비 7.8% 증가한 15조1345억원, 총대출은 13.4% 증가한 7조40...
2001-10-28 일요일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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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은행경영 호전세 ‘덜미’
조흥 기업 대구 부산만 이익 폭증은행들의 3사분기 결산 결과 역시 하이닉스 여신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에 따라 순익 증가 비율이 줄어들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상반기 평균 당기순익 증가 비율을 지키지 못했으며 조흥, 기업, 대구 등 일부 은행만 순익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흥 한빛 서울 평화 ...
2001-10-21 일요일 |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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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분기 순이익, 하이닉스 충당금에 따라 큰차이
은행들의 3.4분기 순이익이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에 따라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하이닉스반도체의 충당금 적립비율을 2.4분기 19%에서 49%로 높여 1천600억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순이익이 2천5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3.6% 늘었다.조흥은행도 2분기 1...
2001-10-18 목요일 |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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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3분기 당기순익 100억원 안팎
외환은행은 18일 3.4분기 당기순이익이 100억원 내외라고 밝혔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업무이익은 3천200억원 정도이나 대손충당금 규모가 3천억원을 넘는다`며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비율은 지난 2분기 15%에서 40%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1-10-18 목요일 |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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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하이닉스 부실채권 부담 될 것`- AWSJ
갈수록 어려워지는 하이닉스 반도체의 재정 위기는 이미 악성 채무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금융권을 또 한번 옥죄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 저널(AWSJ)이 9일 보도했다.AWSJ는 세계 3위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인 하이닉스 반도체는 채권단의 채무 상환 유예조치로 한숨을 돌렸지만 상황은 다시 악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
2001-10-09 화요일 | 김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