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계 카드3사 지난해 순이익 ‘대박’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20 20:00

국민, 외환, 비씨…전년比 평균 137.8% 증가

국민, 외환, 비씨 등 은행계 카드3사의 지난해 평균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약 140%를 기록했다.

또한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율은 모두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카드사들이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전’한 데는 운용수익률과 자금조달율의 차이인 운용 스프레드가 2000년에 비해 1~1.5%P증가한 것과 카드이용액 증가에 따른 자산증가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카드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 외환, 비씨 등 은행계 카드3사가 지난해 각각 4581억원, 2100억원(추정), 485억원(추정)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보다 각각 52.4%, 90.9%, 270%가 증가한 수치다.

사별로 살펴보면 국민카드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4581억원, 매출액 65조4000억원을 기록, 2000년 대비 각각 52.4%, 72.6%가 늘었다. 카드 연체율은 작년 7월에 연중 최고치인 4.63%를 기록한 후 12월말에는 2.56%로 하락했고 카드론 연체율도 1월중의 2.58%에서 12월말 기준 1.42%로 낮아졌다.

특히 국민카드는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무수익여신비율(NPL)이 1.35%로 2000년 3.06%보다 1.71%P낮아졌고 NPL대비 충당금 비율도 2000년의 71.7%에서 192.6%로 향상됐다.

외환카드는 지난해 총 21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2000년의 1100억원보다 90.9%가 증가했고 매출액도 2000년 16조613억원에서 지난해 24조3558억원을 달성, 51.6%의 증가율을 보였다.

비씨카드는 당기순이익이 은행계 3사중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0년 131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485억원으로 증가, 무려 27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120조원으로 2000년 74조원에 비해 62.1%가 증가했고 120조원의 카드이용액 중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가 각각 41조6955억원, 78조1235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은행들이 카드영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전체적으로 이용액이 증가한 게 당기순이익 증가의 주요인이며 특히 비씨카드의 경우는 업무 프로세싱의 원가를 줄인 것이 당기순이익 증가의 결정적인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 은행계 카드3사 실적표 >

/ 실적 / 당기순이익 / 매출액

/ 카드사 / 2001년 / 2000년 / 증가율 / 2001년 / 2000년 / 증가율

/ 국 민 / 4581 / 3005 / 52.4 / 65조4000 / 37조9000 / 72.6

/ 외 환 / 2100(추정) / 1100 / 90.9 / 24조3558 / 16조613 / 51.6

/ 비 씨 / 485(추정) / 131 / 270 / 120조 / 74조 / 62.1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