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9월중 22개 은행 당기순이익 4조4천억원`- 금감원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1-28 13:44

국내 은행권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총 4조4천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제주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22개 은행은 지난 3분기까지 작년동기대비 10배 증가한 4조3천8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으며 이중 17개 일반은행은 3조5천817억원, 5개 특수은행은 8천61억원의 흑자를 각각 올렸다.

은행별로는 합병전 국민과 주택이 8천631억원과 7천639억원, 기업 3천831억원, 한빛 3천646억원, 농협 3천323억원, 조흥 2천749억원, 제일 2천723억원, 신한 2천708억원, 하나 2천222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같은 순이익 증가는 부실자산 매각 등으로 자산건전성이 향상돼 성장여력이 커진 가운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이 늘어난데서 비롯됐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충당금차감전 영업이익은 17조3천48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이자이익은 수신금리 하락세와 가계대출 증대 등에 의해 작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10조5천75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수수료이익도 4조7천150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44.0% 늘었으며 여기엔 신용카드수수료가 급증한 요인이 컸다.

은행들은 이같은 충당금차감전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작년같은기간 보다 1조원 가까이 많은 4조4천851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고도 작년동기대비 178.2% 증가한 5조8천8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금감원 경영정보실 최태문 팀장은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작년말과 비슷한 수준이나 신규취급 기준으로 보면 작년말(2.46%P)이후 확대추세(10월말 3.06%P)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이어 `은행들은 당분간 안정된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수수료 수입과 유가증권 및 외환거래이익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말 현재 은행권 총자산은 845조원으로 작년동기대비 5.9% 증가했으며 예수금과 대출금은 529조원과 405조원으로 각각 7.5%, 5.8% 증가했다.

특히 은행들이 올들어 가계대출 확대에 치중하면서 원화대출금중 가계대출금 비중이 작년 9월말 38.3%에서 올해 9월말 현재 47.6%로 급상승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농협에 텃밭 뺏긴 광주銀…시중銀 지방공세에 출혈경쟁 [지역금고 新지형도] 시중은행들이 조달 기반을 넓히기 위해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금고 경쟁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지방은행이 기존 금고를 다시 맡는 데 드는 출연 부담도 커지고 있다.부산·광주·경남·전북은행이 재선정된 주요 금고 네 곳을 비교한 결과, 4년간 지자체에 출연하기로 한 협력사업비는 직전 약정보다 최대 121억원 늘었다. 연평균 증액분은 각 은행의 지난해 순이익 대비 0.15~0.73% 규모다. 네 곳 중 세 곳은 직전 약정 대비 출연금 증액률이 행정안전부의 사후 통보 기준인 20%를 넘어서면서 은행들의 출혈경쟁이 우려되는 대목이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정기 금고 공모에서는 NH농협은행이 일반회계금고를, 옛 광주시 2 국민 ‘확장ʼ·우리 ‘이탈ʼ…지역금고 영토 재편 [지역금고 新지형도]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약정이 올해 말 잇따라 만료되면서 공공자금 관리와 기관영업 기반을 둘러싼 은행권 경쟁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 2027년부터 4년간 운영될 차기 금고 선정에서 주요 광역 금고는 기존 은행이 대체로 지켰지만, 서울·인천 자치구에서는 운영권 이동이 두드러졌다.KB국민은행은 서울 구금고 5곳을 새로 확보했고, 하나은행은 서울 첫 진출과 세종시 제1금고 전환에 성공했다.신한은행은 서울·인천 시금고를 지키고 서울 구금고를 늘렸지만 인천에서는 2곳을 내줬다. 우리은행은 서울 구금고 7곳을 경쟁 은행에 넘겼고, NH농협은행은 경북, 전남·광주 광역 금고를 확보했으나 세종시 제1금고 운영권을 넘겼다.국민 5곳 확 3 DQN국민 ‘고정채ʼ·하나 ‘변동채ʼ…4銀4色 채권 전략 [시중은행 채권전략]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거치며 원화 은행채의 고정금리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금리 유형별 비중 조절은 달랐다. 국민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고정금리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였고, 우리은행도 인상 전 단기 변동금리 중심이던 구성을 고정금리 위주로 바꿨다. 신한은행은 고정금리 확대 폭이 가장 컸지만, 10월 동결 이후에는 변동금리 조달을 일부 늘렸다. 하나은행 역시 고정금리 비중이 높아졌으나 타행보다는 변동금리 활용도가 높았다.만기 전략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기준금리 인상 전후 국민·하나은행은 평균 만기를 늘린 반면 신한·우리은행은 줄인 것이다.4대 은행 모두 고정채 확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