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위 生保 유가증권 회계처리안 확정 의미
“보험계약자 보호와 생보업계 의견 절충” 평가투자증권이익배분 당해 회계연도 준비금 비율로‘2005 회계연도 구분계리 적용’ 여부가 변수작용의결 일정을 두 차례나 연기하는 등 3개월 동안 지속돼 온 생명보험회사의 투자유가증권에 대한 회계처리 문제가 지난 11일 일단락됐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장부상 삼성생명...
2004-06-13 일요일 | 김의석 기자
-
김유성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
저축은행 자구역량 배양 필수“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의 역할을 수행하며 발생하는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수익시장 마련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상호저축은행중앙회 김유성 회장〈사진〉은 1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한해를 평가하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취임...
2004-06-13 일요일 | 안영훈
-
생보 평가익 3조 늘어도 계약자 실익은 없어
생보회계처리 규정 개선이 결국 투자유가증권 처분익에 대해서는 현행 기준을 유지하되, 평가익 산정 기준은 현행 `총손익`기준에서 `당기 책임준비금` 기준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결정됐다.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보험업감독규정을 통과시켰다. 애초 금감위 주도 개선작업반에서 제안했던 ▲...
2004-06-11 금요일 | 관리자
-
생보회계 개선안 삼성생명 판정승
생보회계처리 규정 개선이 결국 투자유가증권 처분익에 대해 현행 기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나 삼성생명의 판정승으로 귀결됐다. 다만 평가익 산정 기준을 현행 `총손익`기준에서 `당기 책임준비금기준`으로 바꾸기로 했다. 금감위는 11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애초 금감위 주도 개선작업반에서 제안...
2004-06-11 금요일 | 관리자
-
리빈 중국 민생은행 부총경리
△ 중국기업 금융(특히 거액 여신)규모가 경제 성장 속도에 발맞춰 급속히 늘어 났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황은?- 대출의 성장은 97년부터 시작됐다. 97년부터 2001년까지 실제 대출성장률은 차례로 22.5%, 15.5%, 8.33%, 6.01%와 13.03%였고 2003년에는 대출성장속도가 23%를 초과했다. 경제의 빠른 성장과 대출의 증가는 주...
2004-06-09 수요일 | 관리자
-
미국식 수술 실패 한국에 맞는 맞춤형이 최고
금융중개 기능이 취약하다 보니 한국경제가 불안정의 나락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상황판단이 ‘은행중심의 관계지향형 금융구조 복원론’으로 이어졌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가 주도했던 관계지향형은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은행과 기업의 자체 역량으로 서로 협력하고 견제하도록 놔두면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2004-06-09 수요일 | 정희윤 기자
-
보험학회 ""금감위 생보 회계안 문제있다""
금융감독위원회의 생명보험사 회계처리기준 변경을 앞두고 학계와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달 회계학회가 금감위 변경안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삼성생명이 위헌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어 보험학회가 금감위의 개선안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학회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보험연수...
2004-06-09 수요일 | 관리자
-
창투사 조합결성 이중고
창투사들의 투자조합결성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2일 창투업계에 따르면 KIF등 정부출자금 비중이 높은 몇몇 조합을 제외하면 투자조합결성에 선정되더라도 민간자본 확충이 어려워 조합결성에 실패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창투업계에서는 꽁꽁 얼어붙은 민간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해법이 나오...
2004-06-02 수요일 | 안영훈
-
‘이익금으로 자본확충’ 유도할 듯
금융당국이 은행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재무구조개선에 쓰게 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높으나 기본자본비율이 낮아 체질이 허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그동안 배당을 자제하는 대신 이익잉여금 비중을 늘리고 대손충당금을 확충하는 노력이 필요하...
2004-05-30 일요일 | 정희윤 기자
-
하나은행 사실상 ‘여행원제’ 운영
하나은행이 사실상의 여행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정규직 여직원의 90% 이상을 ‘FMCL(Floor Marketer/Clerk)’이라는 직급으로 분류해 초임 연봉 2000만원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30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구서울은행 제외)의 정규직 여직원은 3월말 현재 1702명에 이르나 이...
2004-05-30 일요일 | 원정희
-
은행 BIS비율 `빛좋은 개살구`
내부유보 통한 기본자본 확충에 뒷전국내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이 11% 이상으로 양호한 듯 보이나 실제로는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증자나 이익유보 등 자체적으로 조달한 기본자본은 얼마 되지 않고 실제로는 부채인 후순위채를 발행해 비율만 높여 놓아 자기자본구조가 취약한...
2004-05-28 금요일 | 관리자
-
KAMCO·예보, 공적자금 관리부실 심각
감사원이 공적자금에 대한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예금보험공사의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KAMCO는 부실채권정리기금 관리자의 지위를 악용해 기금보유 부실채권을 헐값으로 매입해 높은 가격으로 되팔아 거액의 이익을 챙기거나, 지급보증이 되어 있는 부실채권 99억원 규모...
2004-05-27 목요일 | 관리자
-
은행들 기업에 돈 꿔주기 정말 힘들다
경제회복의 관건으로 꼽혀온 제조업의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은행들의 관련 대출금이 늘어날 수 없는 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계와 민간연구소 등에 따르면 상반기 설비투자는 더 이상 늘어날 수 없고 하반기는 내수의 더딘 회복이 이뤄지면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
2004-05-23 일요일 | 정희윤 기자
-
주간 증시 전망대
실물 경기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몇 가지 위험들의 주가 영향력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가에 상당히 반영됐을 뿐더러 아직은 낙관과 비관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 판정에 최소 수 개월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이다.단기적으로는 유가의 동향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특히 OPEC의 대응이 주목되는데 현재 고...
2004-05-23 일요일 | 관리자
-
보험학회, 생보사 회계처리 토론회 연기
한국보험학회(회장 김성태 연세대 교수)가 생보사 회계처리 개선안과 관련한 토론회를 기획했다가 이를 갑자기 연기했다. 보험학회 김성태 회장은 "지난 4월말 이사회에서 5월 중순께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으나 연구자료도 준비해야 하고 발표자 선정에도 시간이 빠듯해 천천히 하기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보험...
2004-05-20 목요일 | 관리자
-
카드사 신규 조달자금 급감
올들어 국내 전업계 신용카드회사들이 신규 조달한 자금규모는 1조951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6수준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조달금리 하락 등의 자금조달 여건개선으로 월별 신규 자금조달규모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6개 전업계 신용카드회사들이 기업어음(...
2004-05-13 목요일 | 관리자
-
생보사 유가증권 회계처리 2주 연기
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예정된 금감위 의결에서 생보사 투자유가증권 회계처리 규정 개정을 마무리 짓기로 했던 애초 일정을 바꿔 최종 결정을 2주 뒤로 미뤘다.윤용로 금감위 감독정책 2국장은 10일 "지난 7일 합동간담회에서 "계약자와 주주 간 배분 비율을 `보유기간 평균 책임준비금 비율`에 따라 계산하는 방안에 대해...
2004-05-10 월요일 | 관리자
-
개인 주식투자자 갈수록 급감
개인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 현상이 좀처럼 누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 다.순매수액 규모, 거래대금 비중, 실질고객예탁금 유출입 등 개인투자자의 증시 참여를 가늠할 수 있는 세 가지 지표에서 모두 `빨간불`이 켜져 있기 때문이다.최근 증시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상승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증 시 참...
2004-04-27 화요일 | 관리자
-
손보업계, 분담금 비율 8대2로…
원수사들이 손보협회에 부담하는 분담금 비율이 기존 7대3에서 8대2로 변경됐다.이에 따라 손보협회와 보험개발원에 부담하는 중소형손보사들의 분담금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손보협회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2004 회계연도 예산을 승인, 업계분담금 조정안을 의결했다.새로 조정된 분담금비율은 회사별로 동일한 액...
2004-03-31 수요일 | 김상호
-
동부화재 경영효율성 ‘으뜸’
2003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올 1월까지 11개 손보사들의 순사업비율을 살펴본 결과 동부화재가 업계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쌍용과 그린화재는 업계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등 사업비 집행율에 있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2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2003회계연도(2003년4월~2004년1월말기준) 중 11개 손보사...
2004-03-24 수요일 | 김양규
-
은행수신 증가세 꺾여
지난해 기업의 설비투자 부진과 가계대출 억제책의 영향으로 은행 수신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기부동화가 심화되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거액 자금이 은행에 흘러들어 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14일 지난해말 은행수신 잔액이 724조4240억원으로 한 해 동안 40조772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
2004-03-14 일요일 | 한계희
-
12주년 특집-흔들리는 카드산업 구제책은
역선택 및 카드사 자금조달 개선이 관건지난해 LG카드 사태 등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신용카드업계가 ‘리볼빙(회전결제)’제도를 통해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최근 리볼빙제도가 신용카드업계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과 더불어 신용불량자 구제방안으로 떠오르면서 신용불량자 구제에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한 정...
2004-03-10 수요일 | 관리자
-
금융기관 ‘몸사리기’ 자금단기화 부추겨
금융기관들이 안정성을 지나치게 중시하면서 자금 단기화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시장 안정을 해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설비투자 의욕을 감소시켜 성장동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이다. 장기채권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과 아울러 초단기로 이뤄지고 있는 중소기업대출 관행의 개선이 필요하...
2004-03-01 월요일 | 한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