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 선물환 헤지 전담기구 만들자”
통화불일치(Currency mismatch)와 만기불일치(Maturity mismatch)에 고질적으로 취약한 바람에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대외 채권이 채무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자본유출 걱정에 시달려야 했던 처지에서 벗...
2012-09-0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신용등급 상향, 은행권은 무풍지대?
지난 8월 27일 미국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이어 지난 6일 영국계 평가기관 피치가 우리 국가 신용등급을 연이어 올렸지만 지난 주 중반 급반등 회복세를 띤 종합주가지수와 달리 은행주는 갈수록 가라 앉고 있...
2012-09-0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금융지주 11년 겸업화·글로벌 크게 미흡
오는 2013년이면 대한민국에 금융지주사가 출현한 지 12년이나 되지만 ‘상전벽해’급 혁신은 간 데 없이 덩치는 커도 체력이 의문시되는 ‘우량아’들만 양산했다는 류의 싸늘한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 1997년 외환...
2012-09-05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신한은행 토착화 아시아 플랫폼이 영근다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이 5일부터 일본 현지 아홉 번째 영업네트워크로 나고야지점을 열고 토착화 영업거점을 넓혔다. 비록 현지 진출 나라 숫자로는 각각 21개 나라와 15개 나라인 외환은...
2012-09-05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신용위험 동시다발 악화 시작?
대출행태 서베이를 통해 드러났던 불안감이 연체율로 오버랩되기 시작했다. 수익성 악화, 경기변동 등이 취약 업종 전반 또는 중소기업들에게 재앙으로 닥칠 것이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계부문의 경...
2012-09-03 월요일 | 정희윤 기자
국내 첫 중소수입업자 위한 맞춤형 수입신용장 선봬
#1. 그 동안엔 무역대리점(A)는 국내수입상(B)가 철강제품을 미화 1백만 달러에 해외수출상(C)로부터수입하도록 하는 계약을 주선하고 중개수수료로 계약금액의 1%인 1만 달러를 수출상으로부터 수출대금영수 후 받기...
2012-09-03 월요일 | 정희윤 기자
응집력 일궈 튼튼한 농협금융 거둔다
취임한 지 갓 두 달,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조직 응집력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창한 슬로건 대신에 줄기차게 내건 목표는 6월 하순 취임사 그대로 ‘튼튼하고 돈 잘 버는 신명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
2012-08-29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모기지론 ‘강호’ 맥 잇고 새물결 앞서 일으켜
“고객들께서는 변동금리 상품에 비해 크게 높지 않은 금리 수준에 만기 끝까지 고정되니 생활자금 운용에 변수가 없어지므로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시니 좋고 은행으로선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유동화하더라도 관리자...
2012-08-29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수협 이어 광주-경남은행 자본 향방 관심 증폭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자금중개 기능에 충실했던 은행들이 BIS기준 자본비율 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양새를 띠면서 향후 자산관리 전략 내지는 자본확충 동향에 관심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최근 자본비율 면에서...
2012-08-27 월요일 | 정희윤 기자
단기코픽스 11월 첫 선 CD금리는 손질
9개 주요은행이 만기 3개월짜리 자금조달 과정에서 쓰인 비용을 기준으로 삼는 ‘단기 코픽스(COFIX)’가 오는 11월이면 새로운 단기 지표금리로 선보인다. 정부와 당국은 단기코픽스가 단기 금융시장 여건을 제대로...
2012-08-22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외환은행, 영상문화 애국 행보 눈길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독도’ 관련 실시간 영상을 전국 영업점에 방송한 데 이어 이번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후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영상문화 발전에다 국토사랑 및 애국 실천을 접목한 행보를...
2012-08-22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리더는 자리가 아니라 태도로 증명된다”
서점에 가보면 리더십을 다룬 책이 널려 있다. 하지만 조직을 맡아 실제로 사람을 움직여야 하는 순간, 바로 적용할 실전용 서적은 드물다. 머리 속에서 뽑아내 글에 담은 원칙이 그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출간된 ’사례로 배우는 리더가 되는 길’은 이론과 실제 사이의 간극을 채워줄 괜찮은 지침서다. 이 책은 리더십을 설명하기보다 리더의 생각과 선택, 그리고 그 결과가 조직에 남긴 흔적을 차분히 따라간다. 독자도 그 길을 찬찬히 살펴보며 나가다 보면 무릎을 치게 된다. 저자인 홍석환 박사는 삼성그룹(비서실·삼성경제연구소), LG정유(현 GS칼텍스), KT&G 등에서 30년 넘게 인사·조직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가’라고.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